폴리테그(POLY TAG)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요즘처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시대에는 과거의 대량 생산 방식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소비자의 필요(needs)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생각은 아니고 이미 현재에도 소비자의 필요는 충만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필요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소비가 따르게 마련이겠지요. 최근에 저희 사이트에도 굉장히 많은 주얼리 제작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시중에 없는 제품, 명품과 유사한 디자인을 변형한 제품, 실제로 구현하기가 어려운 제품 등등 기상천외한 디자인들을 많이 받아보고 있습니다. 현제 주얼리를 제작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수작업(handmade) 2. 주물 작업(lost wax casting) 1번의 경우는 ..

[Jewelry Education] 2013. 11. 13. 15:24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오늘 발동 걸린 김에 3연짱 포스팅을 합니다. 원래 성격이 그렇게 세심한 편이 못되는 저라 경험하는 모든것을 일일히 사진으로 남기는 작업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남기는 이유는 주얼리 업계에 들어오면서 종적을 남기는 일이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스스로 느껴서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요즘엔 스마트 폰이 카메라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에 그나마 사진을 많이 찍게 됩니다. 최근에 운동 부족이라 느껴 저는 퇴근후에 세운교에서 동아일보사까지 청계천 길을 운동 삼아 걷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은 이상하리만치 사람이 바글바글하여 좀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아뿔싸! 엊그제부터 설치하고 있던 서울 등 축제가 저번주 금요일부터 시작했던 것이었네..

[Life Style] 2013. 11. 4. 18:50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은 우정 목걸이 제작 과정을 소개합니다. 현대를 개성의 시대, 자기 pr의 시대라고들 합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needs는 각양 각색으로 다양하게 표출되는데요. 그러한 경향은 저희 업체의 경우 10대 여성분들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굉장히 구체적이고 적극적이고 상호 협력적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우정 목걸이 제작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목걸이 디자인을 대략적으로 해 주셨습니다. 사실 이 디자인이 나오기 전에 다른 디자인을 주셨었는데, 제가 판단하기에 실제로 제작이 조금 어려운 디자인이 이었기 때문에 제가 수정을 요구했더니 이렇게 적극적으로 수정을 해 주셨습니다. 이중에 2번처럼 제작을 원하셨습니다. 우정 목걸이 제작 인원은 총 5명! 저 부..

[Pendant] 2013. 11. 4. 18:22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오늘은 군대 이야기를 좀 곁들여 보겠습니다. 저도 군대를 전역한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전 개인적으로 의무경찰을 지원해서 갔다 왔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을지 모르겠는데 저 입대할 때만해도 의경이 정말 폐해가 많았더랬습니다. 근데 지옥같던 그 생활도 1년이 넘어가고 부대원들이랑 친해지더군요. 지금도 10년 가까이 부대원들과 모임을 가지고 있으니 왠만한 친한 친구들보다는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저 군생활 할 때에는 선임들 전역 반지 맞춰주는 행위가 종종 있었는데요. 당시에는 선임들 전역반지 맞춰주는 것이 일종의 갹출 행위라고 금기시되는 제도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선진 병영생활이라 그런지 주체적으로 본인들 동기들끼리 반지를 맞추러 오더라구요. 이 반..

[Ring] 2013. 11. 4. 17:57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특별한 반지의 수리 과정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일반 반지의 수리는 대다수가 같은 소재의 메탈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실버면 실버로 수리를 하구요, 골드면 골드로, 플래티넘이면 플래티넘으로 수리를 하는 것처럼요. 근데 오늘 소개할 소재는 조금 특별한 소재입니다. 무라노 글라스라고 아시나요?? 무라노 글라스는 베니스의 근방에 위치한 무라노 섬에서 제작된 유리입니다. 10세기 부터 유리 제작에 명성을 쌓았던 이 도시에서 만든 유리는 일반 유리와는 다르게 독특한 무늬를 넣은 유리로 유명합니다. 정품 무라노 글라스는 상당히 비싸고, 일반 비드가 아닌 반지의 경우는 더욱 만들기가 까다로워 고가로 거래되는 제품입니다. 근데 저희 고객님께서 그걸 대리석에..

[Ring] 2013. 10. 31. 11:35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오늘은 반지 제작에 대해 포스팅을 할 까 합니다. 일단 고객님이 원하신건 큼지막하게 두툼한 볼드형 반지였습니다. 끝은 오픈되어 있어 스톤 세팅을 원하셨구요, 손가락 사이가 아프지 않게 사이드를 슬림하게 파 달라고 하셨습니다. 대략적인 드로잉으로 나온 캐드 디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큐빅은 7미리가 들어가구요, 손가락 사이의 두께는 4미리 정도로 줄였습니다. 반지 하단까지 같은 두께로 해 달라고 주문하셔서 그대로 실행해 드렸습니다. 반지 전체적인 디자인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RP 작업을 하여 나온 반지 실물입니다. 이때 두번째 미팅! 반지 하단이 아무래도 너무 두꺼워 제안을 드렸습니다. 슬림하게 반지가 들어가야 착용이 용이할 것 같다구요~ 그래서 완성된 ..

[Ring] 2013. 10. 29. 17:20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오늘은 인식표, 군번줄에 대해 글 올립니다. 의외로 이 아이템 문의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군번줄은 군대에서 지긋지긋하게(?) 걸고 다녔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평생 차고 다닐 생각은 없습니다만, 전역한지가 한참이나 지나신 분들은 이런 아이템에서 향수를 느끼나 봅니다. 이번 인식표와 군번줄은 모 방송국에 피디님 요청이었네요. 한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10년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저는 직장 생활을 해 보아서 잘 알고 있습니다. 강산이 바뀐다는 긴 세월을 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공로로 준비된 군번택입니다. 요기 계신 분들은 모두 10주년 기념이셨습니다. 18k(750) 1분, 실버는 4분이였습니다. 골드 군번택은 이름만 대면 아실만한 개그맨이셨네요. 실버 군..

[Pendant] 2013. 10. 28. 18:46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요즘 너무나 많은 문의를 주고 계신 퍼즐 우정 목걸이 제작 과정을 간단히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시는데요... 아무래도 중고등학생분들이 대부분이라 문의 시간이 대부분 늦고, 가격적인 면에서 여유가 없으신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그런데 핸드 메이드 작업은 그리 간단한 작업이 아닌지라 가격이 학생들이 구입하기에 적당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만큼 디자이너의 노고가 들어간 것이라 쉽게 가격을 낮추기가 불가능합니다. 제작 과정 한번 보세요~ 먼저 은판을 구입합니다. 은판은 대략적으로 1mm 두께의 것을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퍼즐 모양의 프린트를 은판에 붙입니다. 일일이 실톱으로 퍼즐 모양을 쓱싹쓱싹 오립니다. 한번 삑! 어긋나면 퍼즐이 연결이 ..

[Customizing Jewelry] 2013. 10. 18. 14:43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나랏말쌈이 듕국에 달아~) 훈민정음이 반포된지 567돌이라고 하네요. 제가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이지요...)다닐 적에 한글날과 국군의 날을 쉬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동안 공휴일이 아니었다가 올해에는 한글날이 공휴일이 되었더군요. 회사원 시절에는 무척이나 즐거운 휴일이었겠지만 장사하는 사람이 되고 보니 공휴일이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ㅎㅎ 그래도 뭐든 일장일단이 있는거니까요, 즐거운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최근!! 고등학생!! 특히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기!!!!! 저도 그랬지만 다들 긴장감, 두려움 누군가는 설레임이 교차하는 시기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인으로 가는 관문에서 기념할 만한 우정 반지, 우정 목걸이 등등 많은 ..

[Customizing Jewelry] 2013. 10. 9. 16:03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긴 연휴가 끝나고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추석 동안에 고등학생들이 특히나 우정반지, 우정펜던트 제작에 많은 문의를 주셔서 좀 의아(?) 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수능도 얼마 남지 않았고, 중간고사도 끝난 이 시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담은 자신들만의 우정을 간직하자는 분위기가 학생들 사이에서 있는가 보더라구요. 몇가지 맞춤 제작 주문을 받으면서 어떤 이벤트를 할까 폴리테그 핵심 브레인들이 짱구를 맞댄 결과 저렴하면서도 자신들만의 문구를 자유롭게 적을 수 있는 제품을 이벤트로 걸자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www.polytag.co.kr 샘플로 반지 전면에 재미있는 문구를 삽입해 보았습니다. 서울권 주요 대학이 2호선에 주로..

[Ring] 2013. 9. 23. 19:02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엊그제까지 엄청나게 덥다가 딱 9월이 되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태국에서 활동 중(?)인 대표님께서 새로운 보석 사진을 몇 장을 또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특히나 그중에 한가지 신기한 보석이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AGK 뿐인 제가 알지 못하는 GIA GG 만이 알 수 있는 보석이라네요. ㅋㅋㅋ 궁금하기도 해서 바로 서치 들어갔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구글 + 위키 조합의 검색을 많이 하는데요. 특별히 위키는 정말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좀 심화된 부분까지도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많이 활용해 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물론 영어라 안습이긴 하지만요 ㅜ.ㅠ;;; 요놈입니다. 멜로 펄이라고..

[Jewelry Education] 2013. 9. 7. 15:48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은 저희 사무실 바로 맞은편에 있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 유산 종묘에 대해 습자지 같은 지식을 곁들여 소개할까 합니다. 대학교 다닐 무렵부터 뻔질나게 부모님 심부름으로 종로3가 주얼리 거리를 오며 가며 보았던 종묘인데요...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기도 하겠지만, 관심이 가는 만큼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게 뭔지 정말 1g 의 관심도 학창시절에는 없었네요 ㅜ.ㅡ;;; 요즘 뉴스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역사 의식이 아주 낮다며 그 이유로 수능 필수 과목에서 제외된 것을 하나로 들던데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관심이 없는 학생들에게 수능이라는 밑밥으로 억지로 암기 과목식의 역사 교육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학생신분일 때 역사..

[Life Style] 2013. 8. 24. 18:34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오늘은 맞춤 제작 주얼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주얼리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전자 기기나 의류, 패션 잡화 만큼 정보를 습득하려는 노력은 조금 덜 한 편입니다. 뭔가 주얼리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완성된 이후의 사치품 정도로 생각하거나 결혼할때나 하는 예물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ㅎㅎㅎ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에도 그런 부분의 주얼리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거기에도 자신만의 needs를 원하시는 고객분들은 분명히 계시더라구요. 이번 맞춤 제작도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의뢰를 한 고객님께서는 해외에서 실버라고 구매를 해서 착용해 봤더니 알러지가 발생했다고 하십니다. 실버는 원래 알러지가 ..

[Customizing Jewelry] 2013. 8. 17. 15:05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오늘은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곁들여서 포스팅을 하려합니다. 전 원래 대학에서는 정보통신전자공학을 전공했습니다. 근데 운명의 장난이었을까요? 지금은 보석 분야 석사를 무사히(?) 마치고 주얼리 판매를 하고 있네요~ 사실 전 전자 관련 전공분야에 적성이 잘 맞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운이 좋게도 서울에 위치한 한 외국계 전자 회사 영업사원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대학 동기 예닐곱명은 모두 각자의 분야로 취업 및 진학을 하게 되었구요. 졸업하고 첫 해에는 그래도 몇 번 모임이 있었습니다. 하시만 다들 그렇듯 바쁜 일상을 핑계로 만남을 갖지 못하게 되었고 저희 모임은 길게 가지 못했어요.... 그래도 경조사는 챙겨서 부모님 상에는 모두들..

[Ring] 2013. 8. 17. 14:29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안드로메다 급 보석들에 대해 소식을 전합니다. 폴리테그 대표님은 태국에도 사무실을 하나 운영중인데요 뜬금없이 왜 태국이야기냐구요? 태국은 유명한 루비 산지이기도 하면서 또 글로벌 스톤 마켓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루비의 열처리 기법, 커팅 기법이 우수한 곳입니다. 인건비도 저렴한 편이어서 현지에 공장을 운영 중입니다. 태국 보석 시장은 매일 열리는 것은 아니고 주말에 열린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지방의 5일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종로3가가 있다면, 태국에는 찬타부리(Chantaburi)라는 곳이 있는데요, 방콕에서는 동쪽으로 300km 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대략 서울에서 대전까지 정도 거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

[Jewelry Education] 2013. 8. 15. 18:47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오늘은 우연한 기회에 초청권을 받은 로버트 카파 사진전을 소개할 까 합니다. 문화 활동이 너무 뜸했는데 좋은 기회를 얻어 구경을 하고 왔네요~ 사실 사진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한이라 로버트 카파가 누군지도 모르고 보고 와서 포털 검색을 해 보니 상당히 유명한 작가라고 합니다. search한 내용을 토대로 잠시 소개를 해 보자면, 이 사람의 생애는 대부분이 전쟁과 함께 였습니다. 특히나 스페인 내전과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여 전쟁의 실상을 전장에서 가감없이 사진으로 표현하는 작가였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업적! 그는 자유보도 사진작가 협회인 매그넘을 설립합니다. 지옥같은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2년 후에 헝가리 출신인 자신과 프랑스 출신인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Life Style] 2013. 8. 8. 16:35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연일 소나기성 호우로 심신이 매우 피로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제가 아는 모든 분들 건강에 유념하셨으면 하네요. 오늘은 맞춤 제작 루비 & 쓰브 다이아몬드 반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 루비가 굉장히 귀해서 퀄리티 높은 루비는 구하기가 여간 힘이드는게 아닙니다. 특히나 함침(lead grass filled)처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처리만으로 색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좋아졌기 때문에 가치 상승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는 루비 매매 업체 사장님의 말씀이 있으시네요 ㅜ.ㅠ;; 오늘 사용된 루비는 최상질의 루비는 아닙니다. 하지만 함침루비가 아니기 때문에 가격은 어느 정도 높은 축에 속하는 루비입니다. 루비의 캐럿은 3ct이 훌쩍 넘는 크기로 오..

[Customizing Jewelry] 2013. 8. 7. 18:02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오늘은 맞춤 제작 주얼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온라인 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정말 특이하면서도 기발한 제품을 제작해 달라는 분들이 왕왕 있으십니다. 이번 맞춤 제작 주얼리도 그런 제품 중에 하나인데요~ 이미지 파일로는 쉽게 보이는 제품이라도 실제로 메탈로 이를 구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제품들이 많습니다. ㅠ,.ㅜ;;; 제작을 원하시는 문의자께서 보내주신 이미지 입니다. 이 눈을 형상화 하여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눈동자에 오닉스를 중앙에 흰 연꽃은 자개로 제작 문의 하셨구요. 하지만 오닉스나 자개는 모두 고체 형태의 판제를 일일이 손으로 깎아야 하기 때문에 너무 작은 경우에는 구현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에폭시로 제작을 하기로 했습니다. 에폭..

[Customizing Jewelry] 2013. 6. 25. 13:20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대망의 제주도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날이 되니 날씨가 아주 화창하더군요... 가는 날이 장날이 아니라 오는 날이 장날이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소소하게 공항 근처의 관광지를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좀 늦은 아침에 일어나 짐을 싸고 나왔습니다. 신제주에 제원 아파트 사거리라고 서울로 치면 홍대 쯤 되는 거리가 있습니다. 거기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go go sing 했습니다~~ 제주 토박이 동료의 강력 추천 분식집 제원 분식입니다. 현지 사람들 사이에서 엄청난 맛집이라고 칭찬하더군요. 제원 분식입니다. 멀리 동료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튀김 2인분입니다. 튀김 맛은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이 떡뽁이!! 국물이 출렁거릴 정도로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

[Life Style] 2013. 6. 21. 15:02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오늘은 회사 동료의 조금 덜떨어진 고양이를 특별편으로 소개할 까 합니다. 먼치킨이라고 하는 종류의 고양이 입니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난쟁이 족의 이름을 딴 이 고양이는 난쟁이 답게 다리가 엄청나게 짧습니다. 정상적인 먼치킨이라면 이러한 날렵한 모양에 다리가 짧은 특징을 보입니다. 모든 털이 백색으로 아주 귀족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산 먼치킨입니다. 너무 먹는걸 밝히는 고양입니다. 밥만 주면 주인이고 뭐고 없습니다. ㅎㅎ 지금 제가 밥주고 운동 시킨다고 깃털 장난감으로 약올리고 있는 모습니다. 고양이 답지 않게 제 다리 사이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밥달라고 소리를 냅니다. 사냥을 하기 전에 몸을 잔뜩 움추리고 깃털에 시선을 집중합니다. 눈이 아주 맑은 ..

[Life Style] 2013. 6. 20. 15:27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3일차에 대해 글을 적어 봅니다.^^;; 어제 밤 늦게까지 시장 조사(?) 겸 간단한 알코올 섭취 후 새벽 폭식으로 인한 여파로 아침에 일어나 보니 벌써 시간은 12시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네네 ㅜ.ㅠ;; 저보다 더 게으름뱅이인 동료는 아직까지 주무시고 계셔서 발로 뻥 차서 깨웠습니다. 오늘은 자기도 제주 와서 못가본 곳 일주 하자고 하네요. 제주 토박이 님께서 저보고 여행 스캐줄을 짜보라고 하시고 더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제주 토박이가 별거인가요? 인터넷이 짱입니다요!! 인터넷 검색해 보니 우도가 좋다고 하네요~ 우도는 배 타고 가야 하는 곳이라 전화 해 보았습니다. 나: "안녕하세요 오늘 우도 가는 배 뜨나요?" 여객선 사무소: "네~ 뚝!" 아..

[Life Style] 2013. 6. 20. 15:08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제주도 여행 2일차 입니다.^^;; 첫날 오후 늦게 공항에 도착해서 제주 시내를 둘러 보았더니 둘째날에는 서귀포 시가 궁금하더군요.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서귀포 시의 국제학교를 가보았습니다. 별 생각없이 국제 학교가 1개 뿐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더군요. 동료 말을 빌리면 3개의 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식, 영국식, 호주식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더군요. 아직 생긴지가 오래 되지 않아서인지 국제 학교 앞은 무서우리만치 한적하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학생들은 모두 기숙시설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굳이 학교 밖으로 나올일이 없다고 하네요 ㅠ.ㅠ;;; 노스 런던 칼리게이트 스쿨 제주 앞에는 신축 상가가 들어와 있더군요. 어디나 그렇겠지만 상가가 들어서면 가장 먼..

[Life Style] 2013. 6. 18. 12:01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리프레쉬도 할겸, 예전 직장 동료도 만남겸, 제주 상권도 구경할 겸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제주 출신으로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동료는 제주 지사로 발령을 받아 내려간 터라 이동과 숙박의 걱정은 덜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아시아나 항공 특별가로 가는 비행기가 아주 저렴하게 있어서 예매 했네요. 제주의 날씨는 서울과는 다르게 우중충한 모습이었습니다. 공항에서 부터 야자수가 보이니 확실히 제주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픽업 나온 후배와 공항 옆 해안 도로에서 잠시 커피를 마셨습니다. 주로 서해나 남해에서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는 방법인 독살이 곳곳에 보이네요. 제주 토박이 동료도 잘 모르더군요.. ㅠ.ㅜ;;; 고등학교까지 살았는데요 도..

[Life Style] 2013. 6. 17. 16:23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리는 현충일에 간단한 맞춤 주얼리 제품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휴일이기는 하나 좋은 의미의 휴일이 아니기에 오전에 짧게나마 묵념을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주문을 원하시는 분은 영화속 주인공이 착용한 목걸이 제작을 원하셨습니다. 이 영화를 시청하지 못해서 정보가 너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이 영화 다들 잘 보고 계신가요? 레이싱 영화의 최고봉으로 여러 시리즈가 나와있는 상태더군요. 주인공 배우가 착용한 저 목걸이!!! 너무 안 보여서 한참동안 구글링을 통해 제품의 자세한 디자인을 찾아 보았습니다. 제품으로 완성된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핸드 메이드로 작업을 하다보니 디테일이 기계 주물 제품보다는 조금 떨어집니다. ㅜ..

[Customizing Jewelry] 2013. 6. 6.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