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안드로메다 급 보석들에 대해 소식을 전합니다.
폴리테그 대표님은 태국에도 사무실을 하나 운영중인데요 뜬금없이 왜 태국이야기냐구요?
태국은 유명한 루비 산지이기도 하면서 또 글로벌 스톤 마켓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루비의 열처리 기법, 커팅 기법이 우수한 곳입니다.
인건비도 저렴한 편이어서 현지에 공장을 운영 중입니다.
태국 보석 시장은 매일 열리는 것은 아니고 주말에 열린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지방의 5일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종로3가가 있다면, 태국에는 찬타부리(Chantaburi)라는 곳이 있는데요, 방콕에서는 동쪽으로 300km 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대략 서울에서 대전까지 정도 거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태국발 하이 스톤 사진 몇 장 구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스포듀민이라고 하는 광물은 휘석의 일종이라고 하는데요 이 광물의 변종 중에 자홍색 투명한 보석을 쿤자이트(kunzite),
녹색 투명한 보석을 히데나이트(hiddenite)라고 합니다.
요 보석은 스포듀민 중에 히데나이트 같네요.
파키스탄이 산지입니다.
전통적인 녹색 귀보석인 에메랄드가 시중에서 아주 고가이기도 하거니와,
생산량도 거의 고갈된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녹색 보석 대체제로 활용된다고 생각해 봅니다.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 ^^;;)
적색 보석류에서 루비와 육안으로는 아주 흡사한 느낌을 주는 스피넬입니다.
이 역시 퀄리티 있는 루비가 거의 고갈된 상태이기 때문에 루비의 대체제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파키스탄 산지입니다.
핑크 사파이어입니다.
루비와 사파이어 모두 강옥이라고 불리는 산화 알루미늄이 구성 성분인 광물입니다.
그런데 미량으로 크롬(Cr)이 들어 있어 붉은 색을 띠는 보석을 루비,
나머지 색상을 갖는 보석은 사파이어라고 합니다.
핑크 사파이어는 보석 지식이 없는 사람이 육안으로 보았을 경우에 루비로 혼동할 수 있지만,
좀더 선적색을 띄어야 루비라고 부릅니다.
XRF 성분 분석을 해 보면 좀 더 정확히 루비와 사파이어를 구분할 수 있겠지요~
아무튼 이건 핑크 사파이어이구요, 미얀마가 산지입니다.
거의 모든 색상을 갖는 투어멀린 입니다.
투어멀린의 특징은 색상이 아주 선명하고 색상이 무지개 색상 전부를 갖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말이 무엇이냐면요~
요즘 귀한 녹색과 적색의 보석 모두의 대체 보석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대체될지 안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이들 보석 모두 아주 고가로 거래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태국은 우리나라보다 GDP는 적지만 빈부 격차가 아주 심하여 잘사는 사람은 우리나라 부자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잘산다고 하네요 @@;;
이들 중에는 보석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많아서 원하는 가격과 맞지 않으면 아예 거래를 안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초보자로 보이는 경우 서슴없는 바가지도 씌운다고 합니다.
한가지 TIP!!!
한국 분들이 가장 많이 여행가는 장소가 동남아!
그 중에서도 태국을 많이 가는데요, 패키지로 가는 경우에는 어김없는 쇼핑 센터 투어가 포함됩니다.
전부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쇼핑센터에서 저가의 루비와 사파이어를 바가지 씌우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동남아 투어가시는 분들은 이점 유념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적습니다.
(꼭 동남아가 아니라도 여행객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바가지 상술은 어디서나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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