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POLY TAG)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예전에 알고지내던 한 여자 사람 친구가 있었는데 자기 생일에 너무 고생한 자신에게 선물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합리화 쩐다고 독설 한번 날렸었는데 엄청 웃더라고요.ㅎㅎ 정확한 저의 딕션은 걍 사고 싶음 사라 생일 핑계로 면죄부 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ㅎㅎ 대부분 그런 면죄부를 주는 이유는 꼭 필요한 것인가보다는 꼭 지르고 싶다는 지름신이 강림한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에 비추어 보면 꼭 필요한 것은 굳이 합리화가 필요 없이도 잘만 지르더군요... 저에게만 한정된 이야기이니 근거는 개뿔 없습니다요.ㅎㅎ 암튼! 오늘 소개할 제품도 지인이 어무니께 선물해 주시는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한가지 놀라운 점은 어머니의 금을 뽀려서(?) 재가공하는 창조 선물의 일종이라는 ..

[Ring] 2015. 9. 30. 18:06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일전에도 한번 펜던트로 룬 문자라는 언어를 제작 의뢰 받았던 적이 있는데 이번엔 좀 난이도가 있는 반지 제품이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그 당시엔 몰랐는데 룬문자가 나름 의미가 있더라구요. 이번 의뢰 손님께서는 그래서 직접 원하시는 문구를 프린트 아웃하셔서 가지고 오셨습니다. ㄷㄷㄷ 보이실런지 모르겠지만 좌상단부터 우하단으로 각각 보호, 사랑, 성공, 행운의 뜻이라고 합니다. 이거 보니까 예전에 펜던트 제작해 달라셨던 분의 문구가 행운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밖에도 터쿼이즈와 사파이어 세팅도 원하셨습니다. 생각만큼 터쿼이즈와 사파이어 금액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듣보잡은 아닌 나름 유명한 유색석들이지요...험험 펜던트보다 반지가 난이도가 있는 이유는~ 1...

[Ring] 2015. 9. 17. 18:28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핸드뽕이 눈에 띄게 느려져서 젤 첨 의심한 것이 바로 사진! 그래서 하릴도 없고 해서 정리 해 보니 흐미 사진이 느무느무 많네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뭐 흔해 빠진 반지 나부랭이 입니다. 원하시는 디자인은 메인 반지 주변에 3중의 도르마끼 ㅋㅋㅋㅋ 어떤 다큐 보니까 발전이 없는 산업일수록 일본식 잔재로 일본 발음이 많다고 하던데 은근 주얼리 업계에도 그런 용어가 많이 쓰이는거 보니 발전이 안된건가요??ㅜ,.ㅠ;;; 인쇄쪽도 그렇고 아무래도 인쇄나 주얼리 산업이 일본쪽에서 유입이 되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럼 당구도 그런거???? ㅋㅋㅋ 당구 용어도 죄다 일본어죠..... 암튼 도르마끼는 어라운드 정도로 어차피 둘다 외래어인데 어라운드가 더 어감은 나아보여서 그걸로..

[Ring] 2015. 9. 17. 18:16

안뇽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제가 나온 중학교는 굉장히 운동장이 작은 학교였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이 되면 운동장에는 축구공이 5~6개 씩 굴러 다니고 흑먼지 마시면서 수십명이 부나방처럼 공을 쫓아 열심히 뛰는 광경이 매일 매일 연속이었죠.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 매우 성숙한 하나의 완성된 인격체였던(?) 저는 그 모습이 너무 철딱서니가 없어 보였어요.ㅎㅎㅎ 친구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절 분명 미친놈이라고 하겠지만 분명히 저는 그랬습니다.ㅎㅎ 대신 고상한 농구를 좋아했었지요. 지금은 토토쟁이들에 의해 완전 망가졌지만 그 시절만 해도 농구대잔치 시절이라 정말이지 엄청난 인기였습니다. 저는 마초 느낌이 진한 기아와 고대를 개인적으로 좋아했었습니다. 고대랑 기아가 준결승에선가 붙은 적이 ..

[Ring] 2015. 9. 16. 18:11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망중한(忙中閑) 이라고들 하나요~ 매일 바쁘길 바라는 워커홀릭 증세가 다분한 저이지만 오늘 처럼 거래처 공장 사장님도 가을에 취했는지 알콜에 취했는지 결석하시고, 어느 누구에게도 상담한번 오지 않는 이런 날에는 꼼짝 없이 아무것도 못하고 강제로 한가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제 망중한이지요... 이럴땐 걍 일찍 퇴근하고 싶기도 하지만 뭔지 모를 고지식함이 저를 붙드네요 ㅋㅋ 오늘 소개할 제품은 사각 다이아몬드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 사각형 스타일의 사각 다이아몬드는 그나마 사용을 하기는 하지만 직 사각형 다이아몬드는 정말이지 예물로 선택하시는 경우가 드문것이 사실입니다. 이쁜 외쿡인 예비 신부님과 오신 예비 신랑께서는 근데 이 직 사각형 다이아몬드 반지를..

[Ring] 2015. 9. 16. 17:50

안뇽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에드바르 뭉크라는 화가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아래 사진은 어디서 한번 쯤 본적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친구 둘과 함께 길을 걸어 가고 있었다. 해질녘이었고 나는 약간의 우울함을 느꼈다. 그때 갑자기 하늘이 핏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그자리에 멈춰선 나는 죽을 것만같은 피로감으로 난간에 기댔다. 그리고 핏빛하늘에 걸친 불타는 듯한 구름과 암청색 도시와 피오르드에 걸린 칼을 보았다. 내 친구들은 계속 걸어갔고, 나는 그 자리에 서서 두려움으로 떨고 있었다. 그때 자연을 관통하는 그치지 않는 커다란 비명 소리를 들었다." 뭉크 이분이 이런 말을 하셨다고 하네요. 전 이 화가가 알콜을 다량 섭취하시고 그린줄만...ㅎㅎ 암튼 이 작품은 절규라는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한..

[Ring] 2015. 9. 16. 17:32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커스터마이징(one of a kind)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세상에는 참 다양한 요구를 갖은 고객분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 학생일 때 어느 기업인께서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라는 명언을 남기셨더랬지요....ㅎㅎ 정말이지 다양한 필요를 갖는 분들이 많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고객께서 보내주신 사진은 이렇습니다. 어느 자연사 박물관인가요? 어디 해외에서 이 반지에 대해 봤었다고 하시는데... 저 검은 부분이 chinese lacquer 라는 기법이 쓰였다고 하십니다. 차이니즈 락커..... 중국 칠 기법이라는 소리인데... 중세시대에 만들어진 반지라고 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옻칠의 한 기법이 아닐까 합니다만 부득이 하게 저는 옻칠 ..

[Ring] 2015. 6. 17. 14:17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요즘 굉장히 많은 문의를 주시는 별자리 탄생석 반지입니다. 이 제품은 세공 공장 사장님께서 문의 주신 제품입니다. 원하시는 밴드 굵기와 중량, 스톤 크기까지 맞춤을 원하셨습니다. 디자인 모습입니다~ 왁스까지만 출력해 드렸습니다.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Ring] 2015. 4. 28. 17:41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날이 너무 너무 좋은 날이네요~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 외출 할 때마다 꽤나 신경이 쓰였는데....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이 도래하는 느낌이 몸으로 느껴지네요~ 더워지면 가장 먼저 패션의 변화가 있는게 신발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에는 손 뿐만 아니라 발에도 장신구를 하는 경우가 종종있는데요. 가장 흔한 패턴으로는 발찌부터 시작해서 발 가락지까지 다양하게 맞춤을 하세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발가락지입니다. 말 그대로 발가락에 끼는 반지 입니다. 단순하지만 착용하고 걸어다녀도 문제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 반지랑은 모습이 약간 다릅니다. 발가락은 손가락 보다 자유도가 낮은 신체부위이므로 가락지 하단을 오픈형으로 디자인 했습니다. 발가락 1마디는 손가락보다 좁기 때..

[Ring] 2015. 4. 21. 17:33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정말 간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평소에도 귀차니즘에 시달리는 저이기에 제품을 소개하는 글을 쓰는일은 정말이지 굉장한 다짐과 노력의 산물인데요..ㅎㅎㅎ 그동안 찍어둔 사진이 너무 많아져 핸드폰 사진 폴더 로딩시간이 오래걸릴 정도로 밀려있어 정말이지 하지않으면 안되겠기에 포스팅을 합니다. 아마도 요즘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이 제품 찾으시던데요. 별자리 커플 반지입니다. 예전부터 있어왔고, 사실 제 나이또래(30대초중반)가 하기에는 조금은 키치적인 면이 없지 않지만 대학생들에게는 완전 인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오늘 주문하실 분들은 별자리가 처녀자리와 쌍둥이 자리였던거 같네요. 사진을 찾아 별자리 부분만 라인을 따로 따서 각인을 진행했습니다. 안쪽에는 뭐 커플만의 어떤..

[Ring] 2015. 4. 16. 13:43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친구놈 중에 미드와 영화에 빠진 녀석이 있습니다. 어쩌구 저쩌구 설명을 해도 전 도통 이해를 못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영화에 관심이 없느냐 하면 그런것도 아니지요~ 전 나름 굉장히 영화를 많이 보구 좋아라 하거든요. 그런데도 친구의 말은 이해를 잘 못해요 ㅠ,.ㅜ;; 서태지씨가 그랬잖습니다 매니아들의 세상이라고 ㅎㅎ 어벤져스가 어쩌구 스파이더맨이 왜 안나오는지 아냐, 슈퍼맨이 저쩌구~ 스타워즈 에피소드가 스토리가 시리즈로 가는게 아니다 등등 영화 외적으로 지식이 굉장히 많아요. 그중에 리부트라는 이야기를 술자리 하면서 들었습니다. 등장인물은 다 똑같지만 전작과는 인과관계가 전혀 없는 새로운 시리즈를 만드는 걸 리부트라고 한다더군요. 슈퍼맨 리부트 맨 오브 스틸이 ..

[Ring] 2015. 3. 25. 18:39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회사생활이나 지금 주얼리 디자인이나 판매 업무를 하다보면 굉장히 감정 노동이 심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제 성격이 뭔가 무난한 스타일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구요. 근데 오늘 소개할 커플 분은 굉장히 제 스타일(?) 이셨어요. ㅎㅎ 급작스럽게 연락하셔서 오늘 오픈했냐구 물으시고 30분만에 내방하셔서 상담하시고 10분만에 디자인 결정하신 아주 쿨하신 분들 이셨습니다. 모양은 일반적인 라운드보다는 약간의 엣지가 있는 스타일로 결정하셨어요. 바로 이 모냥입니다. 반지를 끼면 각이진 모냥만 나오게 됩니다. 이니셜은 개인적인 문구라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여기서 키 뽀인또는 이니셜이 손가락에 찍힐 때 정위치로 보이게 하려면 안쪽은 ..

[Ring] 2015. 3. 25. 18:26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이제 주문 제작으로 커플링을 만드는 일이 꽤나 대중적인 일이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번화가에는 커플들이 직접 커플링을 만들어서 하고 다는 그런 프렌차이즈 시설이 많은것도 그런 경향의 방증이 아닐까 하는데요. 문제는 의미는 100% 이나, 아마추어가 만들기 때문에 내구나 심미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점입니다. 의뢰를 부탁한 고객님도 마찬가지! 직접 만들었는데 반지가 떨어져 버려 수리하고 뭐하고 하느니 하나 만들어 달라구 하시네요. 인피니트 기호 모양으로 이차저차해서 이렇게 저렇게 세팅해 달라고 말씀해 주겼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차저차해서 이렇게 저렇게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남녀 커플링 모습입니다. 예전에 인피니트 팬카페 회장님께서 단체 문의를 주셨는데요. ..

[Ring] 2015. 3. 19. 18:20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후 벌써 봄이네요. 춘삼월 미세먼지가 느무 느무 싫네요. 평소 생긴거와 다르게 굉장히 매우 너무 예민한 호흡기를 가진 저이기에 굉장히 눈이 침침하고 목이 아픔니다. 절대 늙는거 아닙니다. 케케케 아후 년초부터 정말 많은 일들이 있어서 한동한 포스팅을 못했네요. 오늘 한번 짬을 내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템은 영화를 본 분이라면 절대 모를 수 없는 절대 반지입니다. 마이 프레셔스죠.... 의뢰하신 손님께서는 모르긴 몰라도 허각 허공 쌍둥이 형제의 팬이신듯 했습니다. 각인 문구가 그런 내용이었거든요~ 뭐 다양한 서체를 보여드렸었는데... 그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하셨습니다. 참고로 절대 반지 서체도 있더군요... 근데 알파벳 모든게 변환되는게 아니라 좀 느낌이..

[Ring] 2015. 3. 17. 18:53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한 유명 연예인이 하고 나오면서 엄청난 유행을 하고 있는 반지가 있습니다. 크롬하츠라고하는 브랜드는 약간 바이크 라이더들이 좋아할 만한 주렁주렁하고 큼지막한 스타일의 실버 주얼리를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제 취향은 전혀 아닙니다만 최근들어 굉장히 많은 문의가 계세요...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하시면 불가능하지만 모티브를 따서 개별적으로 응용을 한다면 제작은 가능합니다. 오늘 소개할 반지도 그런 반지입니다. 저는 왠만하면 고객님께 개인적인 질문이 없는데요 이건 무슨 의미인지 꼭 물어 보고 싶었습니다. @@;; 하지만 제가 묻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마음이 약해서~ 암튼 보내주신 의뢰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문 제작 의뢰하시는 고객분들 중에 이정도로 꼼곰..

[Ring] 2015. 2. 3. 15:44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진주 반지는 1mm 크기 차이여도 반지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반지와 진주 크기와의 밸런스가 중요하죠~ 공장 사장님 의뢰 디자인입니다. 중앙에 진주, 사이드 하트에 절반만 큐빅 세팅 디자인입니다. 12mm 남양이 세팅될 예정이라네요. 하트를 좀 크게 해서 밴드를 만들었습니다. 출력된 모습입니다. 완성제품 사진이 없어서리 ㅜ,.ㅡ;;;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Ring] 2015. 1. 28. 16:53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요즘은 완제품 문의도 문의이지만 빈 틀 디자인 의뢰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주로 공장하시는 사장님들께서 의뢰주시는데 비용 받기가 참 거스기 할 때가 많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저도 공장 사장님들께 도움을 많이 받다 보니 그런거겠지요. 그래서 인생 give & take라고 하질 않나 싶네요... 보내주신 천연 루비와 쓰브 다이아몬드입니다. 쓰브는 그럭저럭 크기가 잘 맞지만 루비가 3개 모두 크기가 제각각입니다. 공장 운영하시는 분들은 손실에 민감하시기 때문에 금 중량에 초점이 맞춰지게 됩니다. 하지만 루비 크기가 제각각일 땐 어쩔 수 없이 난발이 길게 출력을 해야만 합니다. 대신 우대 부분을 슬림하게 하고 반지 안바닥을 파서 중량을 맞췄습니다. 출력된 모습입니다. 아쉽..

[Ring] 2015. 1. 28. 16:44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고객께서 액세서리로 가지고 있는 반지입니다. 이뻐서 하도 끼구 다녔더니 변색이 되고 찌그러져서 밴드를 좀 두껍게 해서 골드로 제작을 원하셨습니다. 원래 가지고 계셨던 제품입니다. 밴드를 좀 두껍게하여 중량감을 느껴지게 해 달라고 주문 하셨습니다. 왁스가 나왔습니다. 제품이 나왔습니다. 이런 심플한 스타일의 제품은 주문하시는 분들도 공임이 저렴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오시는데요... 참 난감한게 디자인은 정말 쉽지만 저거 RP로 출력하면 링 윗부분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일반 반지보단 출력비용이 훨씬 많이 듭니다. ㅠ,.ㅜ;;; 이 부분을 설명하기가 참 애매한게 고객분들이 말씀하시는 부분도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으나, 실제 비용이 일반 다이아몬드 반지보..

[Ring] 2015. 1. 28. 16:27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원하는 크기의 스톤을 원하는 갯수 만큼 세팅 하는 것은 별 것 아닌 일인데도, 기존의 양산형 제품에서 못 찾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반지도 그런 제품 중 하나로, 1부 크기의 다이아몬드가 5개가 세팅된 스타일입니다. 흔하디 흔한 디자인일 수 있지만 암튼 카탈로그를 뒤져보아도 못 찾겠더라구요... 어려운 디자인이 아니기 때문에 걍 작업 했습니다. 이런 느낌입니다. 왁스 나왔습니다. 제품 나왔습니다. 스톤이 위치할 자리 뒷 부분에 구멍을 뚫어 놓는 이유는 빛이 다이아몬드를 투과할 때 광채가 더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실제 보면 완전 이쁜데 사진이 그지 같네요 이 놈의 사진 실력이란.... ㅜ,.ㅠ;; but, 손님은 제품 완전 맘에 들어 하셨습니다. ㅎㅎ..

[Ring] 2015. 1. 24. 16:28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학창시절에 시험이 끝나고 나면 항상 이런 친구들 있었지 않았나요? "아 ㅜ,.ㅠ 시간만 좀 남았으면 잘 볼 수 있었는데..." 특히 수학 같은거 시험 보면 이런 소리 꼭 한번씩은 들었던 거 같네요. 근데 생각해 보면 시간이 많이 주어진다면 못하는게 없습니다. 영어도 주어진 시간 내에 많은 지문을 읽어야 풀수가 있고, 국어도 마찬가지이죠.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정답을 맞추는가가 시험의 핵심이죠. 그래서 전 시험 잘보는 사람과 머리 좋은 사람, 공부 잘하는 사람이 다 다르다는 걸 그 옛날에 득도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수능 시험 하나로 성인 이후의 인생이 거의 판가름 나는 이놈의 시험 제도를 한탄하기도 했구요. 농담입니다. ㅋㅋ 왜 쓰잘때기 없는 이야기를 하..

[Ring] 2015. 1. 23. 16:56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2015년이 어느덧 1월도 하순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멀티 플레이가 잘 되야 요즘은 성공한다고 하는데 요즘은 뭘 하나 하면 다른 하나는 정줄을 완전 놓고 있어서 참 제 자신에게 화가 나네요. 블로그도 잘 관리 해야 할텐데 말이죠..... 오늘 소개할 제품은 두 마리 뱀이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스타일의 반지입니다. 손님께서 주구 장창 문의를 많이 하셔서 제작 의뢰를 하실 것 같긴 했는데, 설명이 너무 추상적이고 암튼 뭐 역동적으로 뱀이 보여야 하고 뭔가 날렵한 느낌이 살았으면 한다고 주문 하셨습니다. 이게 날렵한 뱀의 모습입니다. ㅎㅎㅎㅎㅎ 설명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란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여자껀 큐빅을 넣어 달라 하셨습니다. 머리통을 싹..

[Ring] 2015. 1. 21. 17:11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디자인을 하다보면 손으로 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면서 정교한 사전 계산이 필요합니다. 점과 선, 면이 확실한 디자인은 뭐 그럭저럭 대충 손으로 그리는 것과 비슷하지만 곡면이라던다 면과 선의 구분이 잘 되지 않는 디자인의 경우는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예를 들어 뱀이 그렇죠. 대가리는 크지만 꼬리는 얇고 뚜렷한 면이 없지만 또 아예 원형도 아닌! 손으로 그리면 그냥 그립니다. 근데 툴로 3차원을 그리려면 꽤나 귀찮은 작업을 오랫동안 해야 합니다. 손님께서 주신 이미지입니다. 뱀이 지 꼬리를 물고 있고, 눈알은 빨강 스톤을 세팅했습니다. 대가리는 굵고 꼬리는 얇습니다. 반지 안바닥은 또 반지로 낄 수 있게 면이 굴려져 있습니다. 이..

[Ring] 2014. 12. 18. 17:26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요즘은 매스컴을 타면 유명세를 끄는 속도가 점점점 빨라지는 느낌입니다. 특히 저희 세대 때 아이돌은 대문짝만한 협찬사 브랜드를 온몸에 두르고 나와 누가봐도 어디 제품 협찬인지 알 수 있을 정도 였지만, 요즘은 방송에 슬쩍 슬쩍 비춰서 저느 알수도 없을 정도의 찰나의 순간에도 귀신같이 그 제품을 알아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오늘 반지도 어느 연예인이 하고 나온 걸 봤다고 하는데 그리 어려운 디자인은 아닌 반지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인피니트(무한대) 기호 처럼 보이는데 약간 허접해 보일 것 같았는데 제품 나와 보니 꽤 괜찮아 보이더군요. 손구락에 끼고 있는 모습만 봐서인지 저렇게 그려주셨습니다. 근데 저러면 반지 아래 부분이 100% 휘어지게 됩니다. 사이즈도 조절..

[Ring] 2014. 12. 18. 16:43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최근에 핸드폰을 바꾸면서 파일을 정리하다 보니 한해가 이리도 빨리가나 참 무상함을 느끼더군요. 제가 또 이렇게 많은 작업을 했었구나, 또 어떤 사진을 보면 아 맞다 이 때 이랬구나 저랬었구나 하면서 절로 미소를 짓는 제모습을 문뜩 정신을 차리고 생각해 보니 참 재수 없었습니다. ㅎㅎ 감상에 젖으면 늙었다고 하나요? 진짜 늙나 봅니다. ㅎㅎ 오늘 포스팅할 제품은 독수리 반지입니다. 고객님께선 독수리가 들어간 큼지막한 반지를 원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현락한 양각이 들어간 독수리 반지는 시중에 꽤나 많이 나와 있습니다. 사진을 한참 보여드렸지만 썩 마뜩히 여기는게 없어서 그럼 고객님께서 직접 찾아 보시라고 했습니다. 여러 디자인중 고객께 간택이된 독수리는 요놈입니다. 흠..

[Ring] 2014. 12. 17.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