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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 덩크와 에어 조던

[Ring]

by tarzo 2015. 9. 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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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제가 나온 중학교는 굉장히 운동장이 작은 학교였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이 되면 운동장에는 축구공이 5~6개 씩 굴러 다니고 흑먼지 마시면서 수십명이 부나방처럼 공을 쫓아 열심히 뛰는 광경이 매일 매일 연속이었죠.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 매우 성숙한 하나의 완성된 인격체였던(?) 저는 그 모습이 너무 철딱서니가 없어 보였어요.ㅎㅎㅎ

 

친구들이 이 글을 읽는다면 절 분명 미친놈이라고 하겠지만 분명히 저는 그랬습니다.ㅎㅎ 

 

 

 

대신 고상한 농구를 좋아했었지요.

 

지금은 토토쟁이들에 의해 완전 망가졌지만 그 시절만 해도 농구대잔치 시절이라 정말이지 엄청난 인기였습니다.

 

저는 마초 느낌이 진한 기아와 고대를 개인적으로 좋아했었습니다.

 

고대랑 기아가 준결승에선가 붙은 적이 있었는데 이때 직관 가서 누굴 응원해야 할지 정말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용~

 

 

농구 대잔치도 대잔치지만 그 시절에 농구하면 기억이 나는건 두가지가 더 있네요.

 

바로 슬램 덩크라는 만화와 나이키 에어 조단 농구화였습니다.

 

 

슬램덩크만화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연재가 됐었는데 전 이걸 그 시간대별로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도 간직하고 있네요 후후~

 

 


슬램덩크

저자
타케히코 이노우에 지음
출판사
대원씨아이 펴냄 | 1996-10-01 출간
카테고리
슬램덩크
책소개
-
가격비교

 

첨에 단행본 1권은 1000원인데 마지막권 31권은 4100원인가로 기억 됩니다.

 

만화책에 시간이 담긴거죠 정말 소중한 저의 추억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보면 종이가 떨어져 나갈 것 같아서 그냥 책꽂이에 놓고 간직만 하고 있네요.

 

 

그리고 에어 조던 농구화 8~9

 

진짜 이거 사달라고 어무니에게 지금 생각하면 미친 땡깡을 부렸던거 같아요 ㅋㅋ

 

하지만 울 엄니는 절대 사주시지 않으셨습니다.

 

good! 잘하셨어요 어머니 지금 생각하면 돈 아까움 ㅋㅋ

 

 

 

조던의 이 표식하나로 농구화는 훌쩍 10만원대가 되어 버렸고 이후로 크리스 웨버, 에어 모어 업템포(피펜), 맥스 95, 98,03 등등 정말 나이키의 플래그 쉽이라고 할 수 있는 대표 운동화들이 많이 나왔었지만 아직도 제 마음속 최고의 농구화는 조던입니다.

 

갖지 못한 간절함도 한 몫한 것일 겁니다.

 

지금에야 뭐 줘도 신고 다닐 수가 없는 연세가 되어 버려서 ㅜ,.ㅠ;;;

 

 

한 생기 발랄한 학생이 자신에 반지에 저 로고를 새겨 달라고 찾아 왔습니다.

 

아 아직도 저 로고가 젊은 친구들에게 먹힌다니 새삼 조던의 위대함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고3 수험생 꼬꼬마를 한명 알고 있는데 그 친구에게 물어 보니 조던은 뭐 품귀가 장난 아니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지 민트색 조던은 40만원 정도라고 자랑을 자랑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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