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POLY TAG)

세계 최고가 시계 - 그래프 다이아몬드 할루시네이션 (5500만불 멀티 컬러 다이아몬드 워치) 시계 산업의 대축제 바젤 월드가 지난 3월 27일 개막했다. 오프닝에서 단연 화제를 모은 것은 영국의 다이아몬드 회사 그래프가 만든 시계였다. 주얼리로 유명한 이 회사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이라는 이름의 시계를 선보였는데 가격이 무려 5500만불! 어마무시한 이 시계 값의 이유는 바로 110캐럿의 레어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었기 때문으로, 세계 최고가 시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한다. 스톤 세팅에만 수천시간이 들었다고 하구요, 이 컨셉은 그래프 다이아몬드의 사장인 로렌스 그래프가 잡았다고 하는 군요. 학창시절 유행했던 게임중에 공전의 히트를 쳤던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요즘 학생..

[Jewelry Education] 2014. 3. 31. 13:53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가장 많이 문의 주시는 반지 사이즈 수정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저희가 한 건물에 제조 공장이 붙어 있기 때문에 반지 사이즈 같은 경우에는 이른 오후에 오시면 당일 수령가능하다고 홍보를 많이 해서 그런지 최근에 많은 문의가 있습니다. 반지 수정하는 과정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늘이는 것은 반지 밴드의 아래 부분을 때려서 메탈이 가진 연성을 이용하여 왠만하면 절단 없이 늘일 수 있기 때문에 과정은 생략하구요, 줄이는 것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원하시는 반지 사이즈만큰 반지의 아래 부분을 절단합니다. 2. 사이즈에 맞게 절단 부분을 구부립니다. 3. 땜을 해서 벌어진 틈새를 붙이구, 마무리로 폴리싱이나 모양을 잡습니다. 아주 간..

[Jewelry Education] 2014. 3. 26. 16:55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은 버니쉬 실버에 대해 살짝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흔히들 유화가리라고들 하는데요. 청산가리처럼 유화"가리"의 "가리"는 원소기호 K(칼륨)을 일본사람들이 가리로 읽으면서 우리나라에 그대로 전달된 것입니다. 유화가리는 황화칼륨이라고 하구요, 원소식으로 표현하면 K2S 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실버는 Ag이구요. 실버는 황과 반응을 잘하여 예전에 독극물에 황(S) 성분이 많은것을 알고있던 지혜로운 선조들께서 독극물 검출에 실버를 사용했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유화가리도 당연히 그런 반응을 이용하여 실버 표면에 황을 억지로 반응시켜 인위적으로 검게 변화를 시킨 작업을 말합니다. 엄밀하게 말씀드리면 착색이 아니고 새로운 화합물을 생성시킨 것입..

[Jewelry Education] 2014. 3. 25. 15:51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2013년 겨우내 금값이 잔잔한 살얼음이 언것처럼 하락세 일색이다가, 2014년 년초부터 갑자기 금 값이 팍 오른 적이 있습니다. 봄을 알리는 소리가 비단 개구리 소리만은 아닌가 봅니다. 봄은 결혼 시즌이라고들 하지요. 금 값이 요동치면 봄이 오고 있다고 보심 된답니다.ㅎㅎ 아무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게 아니구, 이 금에 대해서 좀 정보를 드리고자 함입니다. 요즘에는 정말 금값이 그야말로 금 값이 되어서 있는 금 없는 금 다 끓어 모아 현금화 시키시고 싶은 분들 많으실 겁니다. 최근에 저도 이런 경우가 있어서 저는 아니고 아시는 사장님께 인계해 드렸는데요. 젊은 남녀가 커플링을 하러 오셨어요. 그리구서 치과용 골드 얼로이를 내 놓으셨습니다. 바로 요고 요고..

[Jewelry Education] 2014. 1. 28. 18:33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구정을 앞두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2014년은 신정 구정이 모두 1월에 있어 한달이 정말 순식간에 가는 느낌입니다. 없는 시간을 쪼개어 그동안 밀렸던 주문 디자인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해외에 거주하신다는 분께서 의뢰하신 디자인입니다. 캐드 파일로만 달라셔서 용도가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간 Y 자로 갈라진 나뭇가지모양을 간소화하여 만들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주문하신 분께서 그려주신 드로이잉입니다. 디자인 의뢰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많은 분들께서 흔히 범하는 실수가 치수입니다! 치수를 머리속으로 생각만해서 적어주시면 실제로 자신이 생각한 만큼의 느낌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도 그런 경우였네요. 원하시는 치수로 만드니 ㅜㅠ;;;..

[Jewelry Education] 2014. 1. 28. 15:38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바야흐로 2013년도 마지막 달 12월이 다가왔습니다. 12월하면 제가 떠오르는 이미지는 망년회와 크리스마스(?) 뭐 이정도가 떠오르더라구요. 원래 저 같은 경우는 뭐 이벤트 같은 날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제 생일 챙기는 것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 이상한가요? 그냥 거추장스럽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해 주시길... 무튼 연말 분위기하면 크리스마스가 빠지지 않은 이벤트임에는 틀림이 없겠지요... 그런데 혹시 크리스마스 트리 말고 왜 그 외국 영화에 보면 현관문 같은데 동그랗게 트리 비스무리하게 꾸며 놓은 것! 그게 뭔지 아시나요???? 제가 얼마전에 저희 디자이너님과 점심을 먹다가 갑자기 소셜 네트워크에서 가장 럭셔리한 크리스마스 리스라..

[Jewelry Education] 2013. 12. 7. 17:19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각종 포털에 올라온 세계 최대의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 소식을 급 발 번역을 통하여 소개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서 소개한 글을 토대로 소개하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팬시 비비드 오렌지 다이아몬드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32.6 백만 스위스 프랑(3600만 달러: 약 360억)에 판매되었다고 하네요. 14.82 캐럿의 페어 컷 스톤인 이 다이아몬드는 캐럿당 240만 달러로 여지껏 대중에게 판매된 컬러 다이아몬드 중 최고 가격이라고 합니다. 관련 소개 동영상입니다. 제품명 "The Orange"는 세계에서 가장 큰 페어 쉐입 오렌지 컬러 다이아몬드이고, 투명도는 VS1입니다. 옥션에서는 이게 아마도 1700만불이나 2000만불 사이에서 판매될..

[Jewelry Education] 2013. 11. 13. 15:52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요즘처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시대에는 과거의 대량 생산 방식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소비자의 필요(needs)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생각은 아니고 이미 현재에도 소비자의 필요는 충만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필요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소비가 따르게 마련이겠지요. 최근에 저희 사이트에도 굉장히 많은 주얼리 제작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시중에 없는 제품, 명품과 유사한 디자인을 변형한 제품, 실제로 구현하기가 어려운 제품 등등 기상천외한 디자인들을 많이 받아보고 있습니다. 현제 주얼리를 제작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수작업(handmade) 2. 주물 작업(lost wax casting) 1번의 경우는 ..

[Jewelry Education] 2013. 11. 13. 15:24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엊그제까지 엄청나게 덥다가 딱 9월이 되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태국에서 활동 중(?)인 대표님께서 새로운 보석 사진을 몇 장을 또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특히나 그중에 한가지 신기한 보석이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AGK 뿐인 제가 알지 못하는 GIA GG 만이 알 수 있는 보석이라네요. ㅋㅋㅋ 궁금하기도 해서 바로 서치 들어갔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구글 + 위키 조합의 검색을 많이 하는데요. 특별히 위키는 정말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좀 심화된 부분까지도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많이 활용해 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물론 영어라 안습이긴 하지만요 ㅜ.ㅠ;;; 요놈입니다. 멜로 펄이라고..

[Jewelry Education] 2013. 9. 7. 15:48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안드로메다 급 보석들에 대해 소식을 전합니다. 폴리테그 대표님은 태국에도 사무실을 하나 운영중인데요 뜬금없이 왜 태국이야기냐구요? 태국은 유명한 루비 산지이기도 하면서 또 글로벌 스톤 마켓이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루비의 열처리 기법, 커팅 기법이 우수한 곳입니다. 인건비도 저렴한 편이어서 현지에 공장을 운영 중입니다. 태국 보석 시장은 매일 열리는 것은 아니고 주말에 열린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지방의 5일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종로3가가 있다면, 태국에는 찬타부리(Chantaburi)라는 곳이 있는데요, 방콕에서는 동쪽으로 300km 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대략 서울에서 대전까지 정도 거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

[Jewelry Education] 2013. 8. 15. 18:47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오늘 신문을 보니 결혼할 때 사라져야 할 가장 첫번째로 예물과 예단이 뽑혔더군요 ㅜ.ㅠ;;;;; 주얼리를 공부했고, 주얼리로 이제 경제활동을 막 시작한 저에게는 정말이지 가혹한 이야기입니다. 한 가지 변명을 해 보자면!!! 다이아몬드나, 골드, 실버와 같은 소재는 결혼 후에도 그 잔존 가치가 상당합니다. 어떨때 보면 가치가 구매시보다 훨씬 상회하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하지만 메이크 업이나 폐백, 사진 등은 어떻습니까? 과연 그것이 주얼리 예물과 같은 가치가 있다고 보시나요? 저는 오히려 저런 곳에서 거품이 빠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해외 선진국들은 결혼이 이렇게 복잡하고 허례허식이 없는데, 우리나라만 있다고들 하십니다. 하지만 선진국이 더하면 더했..

[Jewelry Education] 2012. 5. 2. 19:06

안녕하세요 tarzo입니다. 4월 19일부터 시작된 한국 주얼리 페어에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인 오늘은 비지니스 데이 마지막 날로 저는 느즈막히 폐장 1시간 전에 들어갔더니 한산해서 둘러보기는 좋았는데, 인적이 드무니 아무래도 맥이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근황은 여기서 각설하고, 오늘 얘기는 주얼리 도금에 대해 조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제가 폴리테그를 하면서 여러방면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지식인에다가 답글을 다는 것 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보석 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주얼리 세공하시는 분들이나 주얼리 디자인하시는 분 보다는 글로 설명하기가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끔 보면 너무 앞 뒤가 맞지 않은 질문을 볼 때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도금이었습니다. ..

[Jewelry Education] 2012. 4. 21. 01:46

www.polytag.co.kr 시간이 넉넉한 주말 시간을 이용해 폴리테그의 컬러 스톤 이야기를 잠깐 해 보려 합니다. 당연히 저희 제품 홍보를 위함이긴 하지만, 이 글은 블로거 여러분께 정보 전달의 목적도 있으니 간단히 보석 이야기에 앞서 말씀드릴 내용은 이렇습니다. 국내 보석 및 주얼리 장신구 대부분의 매장이 집중되어 있는 곳은 서울 종로 3가라고 할 수 있습니 다. 쇼핑몰을 개설하면서 검색 등록을 했는데요, 다음에서 폴리테그로 검색을 해보니, 저리 나오네요 종로3가 168-2번지 2층 ^^;; 자랑은 아니고, 그냥 뿌듯해서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각설하고 종로3가는 적어도 한국의 주얼리 단지로는 거래량으로 보나, 주얼리 업에 종사하는 사람 로 보나 최대인 마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폴리테그는 종로..

[Jewelry Education] 2012. 3. 24. 17:16

아주 오랜 옛날... 호프 다이아몬드는 인도 우상 신의 이마에 장식되었던 것 흰두교 성직자에 의해 도난 -> 성직자가 잡혀 고문당하는 이야기로 부터 저주는 시작된다. (프랑스) 1. 첫 주인의 불행 이 블루 다이아는 1642년 프랑스 무역인 + 밀수업자 테퍼니어(smuggler Jean Babtiste Tefernier)의 소유가 된다. 그는 장사로 이익 뜯어내며 상당한 수입을 거두었으나, 그의 건달 아들은 상당한 돈을 낭비하며 다녔다. 테퍼니어는 인디아로 향하던 중 공수병에 걸린 개 무리의 공격에 의해 갈기갈기 찟겨진다 . 2. 불행을 빗겨간 태양왕 이후 호프 다이아는 프랑스 왕 루이 14세로 넘어가고, 그는 112.5 ct 를 67.5 ct 로 감소 시켰고, 그는 저주를 넘겼다. 3. 다시 시작된 저..

[Jewelry Education] 2010. 5. 10.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