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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구경하는 GIA 다이아몬드

[Jewelry Education]

by tarzo 2012. 5. 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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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오늘 신문을 보니 결혼할 때 사라져야 할 가장 첫번째로 예물과 예단이 뽑혔더군요 ㅜ.ㅠ;;;;;

 

주얼리를 공부했고, 주얼리로 이제 경제활동을 막 시작한 저에게는 정말이지 가혹한 이야기입니다.

 

 

한 가지 변명을 해 보자면!!!

 

다이아몬드나, 골드, 실버와 같은 소재는 결혼 후에도 그 잔존 가치가 상당합니다.

 

어떨때 보면 가치가 구매시보다 훨씬 상회하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하지만 메이크 업이나 폐백, 사진 등은 어떻습니까?

 

과연 그것이 주얼리 예물과 같은 가치가 있다고 보시나요?

 

저는 오히려 저런 곳에서 거품이 빠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해외 선진국들은 결혼이 이렇게 복잡하고 허례허식이 없는데,

 

우리나라만 있다고들 하십니다.

 

 

하지만 선진국이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습니다. 그친구들은 평소에 그런 선물을 많이 주고 받기

 

때문에 특별히 결혼에 그런 선물이나 예물을 주는 관행이 없다 뿐이지요.

 

 

최근에 제가 좋아하는 샤이아 라보프라는 배우가 열연한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라는

 

영화에서 보면, 주인공이 주식해서 엄청 돈을 번 다음에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불가리에 가서

 

여자친구 반지 사주는 것입니다.

 

 

물론 PPL의 일환이겠지만, 그만큼 그네들에게는 주얼리라는 것이 다른 선물과 별반 다르지 않는

 

하나의 선물용 방편인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나라 어떻습니까. 결혼할 때, 다이아몬드 못하면 결혼해서 살 수 있습니까?

 

물론 그게 뭐 필요 있냐라고 반문하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근데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필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의식주 빼곤 다 기호 상품입니다.

 

컴퓨터 없어도 잘 살 수 있고, 차 없어도, 스마트폰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설문은 대한민국의 갑남을녀가 얼마나 예물에 대한 부담감이 큰가를 반영한 데이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오늘은 대다수의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로망인 다이아몬드에 대해 말해 볼까 합니다.

 

 

 

 

특별히 저희 사무실에 0.72캐럿과 1.05캐럿 GIA 다이아몬드가 잠깐 왔길래 사진을 찍어 두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0.72캐럿,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E 컬러, SI1 투명도에, 액설런트 컷팅이 된 것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는 무려 1.05캐럿이나 가네요. 역시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F 컬러, SI1 투명도에, 액설런트 컷팅입니다.

 

잠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흔히 GIA 트리플 액설런트가 좋다 좋다 합니다.

 

여기서 트리플 액설런트는 후가공인 Finish와 대칭성인 Symmetry 부분까지 액설런트면 트리플 액설런트가 되는 것입니다.

 

 

다이아몬드는 보석 중에서 유일하게 감정을 하는 보석입니다.

 

다른 스톤들은 감별을 할 뿐 감정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이아몬드를 가격을 평가하는 항목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캐럿 (중량&크기)

 

2. 모양 (형태)

 

3. 컬러

 

4. 투명도

 

5. 커팅

 

6. 피니시

 

7. 대칭

 

8. 형광 등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4C는 1, 3, 4, 5 항목이 되겠습니다.

 

즉, carat, color, clarity, cut 이 되는 것입니다.

 

캐럿은 제품의 중량이나 크기에 해당하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컬러는 E~Z까지 있습니다. E가 가장 무색 투명하고, Z로 갈 수록 노란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투명도는 FL(flawless) IF(Internally flawless) VVS(very very slight inclusion) VS(very slight inclusion) SI(slight inclusion) I(imperfect) 등급이 있습니다.

 

FL은 다이아몬드 내부와 외부에 아무것도 없는 완전 무결한 상태를 말합니다.

 

IF는 외부에는 조금의 흠이 있지만 내부에는 아무것도 없는 무결 상태를 말합니다.

 

VVS는 아주 아주 약간 내포물이 내부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VS는 아주 약간 내포물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SI는 약간 내포물이 있는 상태, I는 불완전 상태를 말합니다.

 

 

근데 이 기준이 모호한게 숙련된 전문가가 10배로 확대한 상태에서 관찰했을 때의 경우를

 

투명도 등급에 기입합니다.

 

때문에 감정소 마다 감정의 기준이 서로 다르고, 그 기준이 가장 엄격한 GIA가 현재에는 가장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설명을 하려면 정말 수 만가지의 설명이 가능하고,

 

컬러에 대해서도 너무 이론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쓸 말이 많기 때문에 향후에 한번더

 

포스팅 할까 합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www.polyt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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