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POLY TAG)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일이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막히게 됩니다. 거짓말을 한번 하면 계속해서 거짓말이 늘어가는 것 처럼요... 오늘이 그런날 아닌가 싶습니다. 견적하나를 잘못 내주어서 안해도 될 고생을 사서 하고 있네요 ㅠ,.ㅜ;; 아무튼 이래저래해서 다행히 어느 정도 봉합이 되어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일처리하느라 하루를 다 써 버렸습니다.... 혼자서 일처리를 다 하다보니 맘은 급하고 대응은 많고 하면 정신이 없어서 숫자 확인을 게을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앞으론 신경 좀 써야 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정확히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기억나는건 맞춤 했다는 것과 택배 수령이 아닌 퀵 수령 했다는 것(?) 그정도 밖엔 기억이 안납니다. 암..

[Pendant] 2017. 4. 7. 17:39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요즘 팟케스트에 빠져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자주 듣곤 합니다. 특히나 종교 관련해서 듣다보면 의식하지 않았지만 그저 저의 머리속에만 맴돌았던 예전의 생각이 종교학적인 관점에서 전문가가 얘기하는 논리정연한 말로 전해 듣노라면 약간의 감탄을 넘어선 놀라움에 빠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비과학적이면서 주술적인 측면으로 생각했던 종교가 사실 학문적,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심리학적인 면이나 과학적인 측면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기 때문이랄까요? 암튼 남들이 모르거나 생각해 보지 않는 관점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새로운 것 또는 복잡하게 머리속에서만 맴돌았던 개념들이 구체화 되면서, 뭔가 마음속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게 참 좋더군요. 그래서 종교를 갖는가 ..

[Pendant] 2015. 12. 2. 12:59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학창시절에 시험이 끝나고 나면 항상 이런 친구들 있었지 않았나요? "아 ㅜ,.ㅠ 시간만 좀 남았으면 잘 볼 수 있었는데..." 특히 수학 같은거 시험 보면 이런 소리 꼭 한번씩은 들었던 거 같네요. 근데 생각해 보면 시간이 많이 주어진다면 못하는게 없습니다. 영어도 주어진 시간 내에 많은 지문을 읽어야 풀수가 있고, 국어도 마찬가지이죠.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정답을 맞추는가가 시험의 핵심이죠. 그래서 전 시험 잘보는 사람과 머리 좋은 사람, 공부 잘하는 사람이 다 다르다는 걸 그 옛날에 득도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수능 시험 하나로 성인 이후의 인생이 거의 판가름 나는 이놈의 시험 제도를 한탄하기도 했구요. 농담입니다. ㅋㅋ 왜 쓰잘때기 없는 이야기를 하..

[Ring] 2015. 1. 23. 16:56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최근에 핸드폰을 바꾸면서 파일을 정리하다 보니 한해가 이리도 빨리가나 참 무상함을 느끼더군요. 제가 또 이렇게 많은 작업을 했었구나, 또 어떤 사진을 보면 아 맞다 이 때 이랬구나 저랬었구나 하면서 절로 미소를 짓는 제모습을 문뜩 정신을 차리고 생각해 보니 참 재수 없었습니다. ㅎㅎ 감상에 젖으면 늙었다고 하나요? 진짜 늙나 봅니다. ㅎㅎ 오늘 포스팅할 제품은 독수리 반지입니다. 고객님께선 독수리가 들어간 큼지막한 반지를 원하셨습니다. 일반적으로 현락한 양각이 들어간 독수리 반지는 시중에 꽤나 많이 나와 있습니다. 사진을 한참 보여드렸지만 썩 마뜩히 여기는게 없어서 그럼 고객님께서 직접 찾아 보시라고 했습니다. 여러 디자인중 고객께 간택이된 독수리는 요놈입니다. 흠..

[Ring] 2014. 12. 17. 17:46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이한 반지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고3 학생이었는데 묵주 반지를 제작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묵주가 장미 꽃이었으면 한다고 하시네요. 꽤나 구체적으로 주문을 해 주셔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장미 꽃 모양이나 꽃 하단의 부분까지.... 끽해야 저 장미가 3미리가 안되는 크기인데 말이죠 ㅎㅎ 암튼 구체적으로 원하시면 구현은 다 해 드립니다!!! 묵주반지의 장미는 총 10개입니다. 제가 천주교 신자가 아니어서 약간의 검색을 해 보니... 반지의 돌기는 10개로 성모송 10번과 같은 수 이구요. 성모송 1번을 바칠때마다 하느님께 장미꽃 한송이를 바친다의 의미로 이해하셔도 좋을듯 싶네요. 라고 적혀있네요 음 왠지 전 12개일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

[Ring] 2014. 12. 11. 15:31

안녕하세요 주얼리 전문 폴리테그입니다 반지를 제작할 때 상당히 까다로운 부분중에 하나가 스톤 세팅입니다. 라운드나 오벌, 스퀘어 형태의 세팅은 비교적 일반적인 형태여서 왠간한 크기의 큐빅은 시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하트나 삼각, 마퀴즈 같은 큐빅은 가끔식 원하는 크기를 못구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소개할 반지 역시 라운드와 마퀴즈 큐빅으로 세팅을 원하신 반지입니다.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셨는데 전화기를 바꾸는 바람에 사진이 없네요 ㅠ,.ㅜ;; 대충 이런 형태로 반지가 반복되는 스타일입니다. 관건이 마퀴즈의 끝단과 라운드의 끝단이 서로 발이 교차하지 않는 크기로 이어져 있어댜 합니다. 글로 설명이 어렵지만 디자인 보시면 발을 공유하면서도 서로의 스톤을 물리는 공간은 공유하면 안되는 것이지요. 이해가 잘 ..

[Ring] 2014. 12. 11. 15:01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벤트를 하는게 낮간지러워서 머리가 굵어진 이후로 생일파티나 취업 축하 같은 행위(?)를 한 적이 없습니다만 사랑하는 또는 존경하는 가족 또는 친구 또는 애인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하는 것이 좋은 이벤트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이템도 수트를 입을 일이 적은 저에게는 생소한 아이템인 커프스 링크입니다. 아마도 이 선물을 받은 분은 커프스 링크를 와이셔츠 소매에 끼워 넣을 때마다 선물해준 사람을 생각하겠지요? 근데 개인적으로 커프스 링크 제작을 해 본적이 그동안 없었습니다. 사실 펜던트랑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근데 뒷 장식이 있을지 없을지 모른 상태에서 제작비는 이미 받은 상황이라 뒷 장식이 저에게는 더 급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

[Customizing Jewelry] 2014. 12. 4. 17:36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바쁜 11월을 마무리하고 문득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11월에 블로그 포스팅을 한번도 안했었네요 ㅠ.ㅜ;; 바쁘다는 핑계로 저만의 루틴한 일상을 건너 뛰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사실 제품을 급하게 제작을 하다보면 사진을 찍는 일도 깜빡깜빡해서 블로그에 소개를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저의 게으름을 자책하며 제품 소개해 보겠습니다. 의뢰하신 팔찌는 그냥 액세서리 진주 팔찌입니다. 전부 액세서리 소재로 이루어져있는 팔찌로 진주 또한 전부 핵입니다. 사진에서 보면 주얼리 제품하고 액세서리하고 큰 차이를 느끼실 수 있는데요. 바로 장미 부분에 큐빅이 난발이 없이 그냥 본딩(bonding)으로만 접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점 때문에 액세서리는 간편하게 제..

[Bracelet] 2014. 12. 4. 16:52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저희 집은 딸 없이 아들만 둘입니다. 특히나 저는 좀 무뚝뚝한 편이어서 울 엄니가 굉장히 뭐라고 하세요 ㅎㅎ 다행이 동생이 좀 살가운 성격이라 친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근데 엄니들은 딸이 꼭 필요하다고 해요. 감정의 공유가 되어서라고들 하네요... 오늘 소개할 제품도 효녀 따님께서 늦은 나이게 미용사의 꿈을 키워나가고 계신 어머니를 위해 직접 디자인 한 제품을 제작한 펜던트입니다.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가위의 이음새에 사파이어를 빗과 가위 사이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가위에 보조 손가락 거는 부분은 체인 교체가 용이하도록 크게 고리를 만들어 달라하셨습니다. 사진 토대로 디자인 된 제품입니다. 크기를 지정한 크기로 만들었더니 생각보단 중량이 적게 ..

[Pendant] 2014. 10. 23. 12:41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팔찌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디테일이 반복되는 형태입니다. 이럴 경우에 하나의 디테일만 작업하여 실리콘 몰드를 제작하면 전체를 계속 만드는 것 보단 훨씬 저렴한 공임이 나오게 됩니다. 의뢰는 저희 건물에서 공장 운영하시는 사장님이 하셨습니다. 대충 감이 오시겠지요...? 주물 나온 모습입니다. 여기서 서포터 제거하고 폴리싱을 하면 하나의 디테일이 완성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 상태에서 실리콘 몰드를 제작을 하면 똑같은 디테일을 계속 만들 수가 있습니다. 렌더링 이미지로 구현해 본 팔찌의 디테일 모습입니다. ㅎㅎ 대략의 느낌이 상상이 되시겠지요? www.polytag.co.kr 카카오톡, 라인 ID: tarzo21

[Bracelet] 2014. 8. 15. 16:36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저는 캐드 작업을 시작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웁니다. 어떤 디자인이냐에 따라 어떻게 하는 것이 괜찮을 것인지 저 나름의 제안도 드리구요. 귀찮지만 디자인한거 찍어서 보내드려서 어떻게 나올지도 말씀드리구요. 근데 가끔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설명을 드려도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분들이 종종 계세요. 오늘 디자인도 그런 경향을 보였던 제품입니다. 다이아몬드의 경우는 원형이 많습니다. 때문에 반지에 테두리 부분이 모가난 사각의 경우에는 스톤이 꽉차게 만들지 않으면 빈 공간이 발생합니다. 오늘 손님은 제가 아는 사장님 단골 손님이라시네요. 난집부분은 손가락에 너비에 꽉차게 하면서 1부 다이아몬드를 8개로 돌려서 세팅해 달라셨답니다. ..

[Customizing Jewelry] 2014. 3. 20. 17:04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요즘처럼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시대에는 과거의 대량 생산 방식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소비자의 필요(needs)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생각은 아니고 이미 현재에도 소비자의 필요는 충만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필요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소비가 따르게 마련이겠지요. 최근에 저희 사이트에도 굉장히 많은 주얼리 제작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시중에 없는 제품, 명품과 유사한 디자인을 변형한 제품, 실제로 구현하기가 어려운 제품 등등 기상천외한 디자인들을 많이 받아보고 있습니다. 현제 주얼리를 제작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수작업(handmade) 2. 주물 작업(lost wax casting) 1번의 경우는 ..

[Jewelry Education] 2013. 11. 13.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