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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을 기다리는 남자 간기남과 이광수

[Entertainment]

by tarzo 2012. 6. 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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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최근 너무 바쁘 주말을 보내다가 오랫만에 쉬려다보니 막상 할 껀 또 없는 주말이네요 ㅜ.ㅠ;;

 

토요일 늦게 일어나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간기남....

 

후배와의 약속도 널널하게 남아있고 해서 킬링 타임용으로 시청했는데,

 

이외로 꽤 괜춘한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영화 리뷰니까 당연히 스포일러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조용히 백 스페이스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박희순은 간통 전문 형사로 일하다가 2년 정직을 먹구 간통 현장 증거를 대행해주는 흥신소를 차립니다.

 

 

 

배우 박희순은 조금 이런 헐렁하면서, 진지한 역할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예전에 KBS에서 했던 얼렁 뚱땅 흥신소에서도 이런 역할이었는데, 아주 재미있게 시청한 기억이 나네요~

 

그러던 어느날 김수진이라는 여자가 간통 현장 증거 수집을 의뢰합니다.

 

 

바로 이 여자죠! 이름은 김수진. 간통 현장에 와서 너무나 긴장한 탓에 모텔 옆방에서 벌벌 떨더니,

 

급기야 촬영 못하겠다면서, 술을 마시고 박희순에게도 권합니다.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한 존재이던가요?

 

평소 공과 사를 구분하자는 주의였던 희순은 엉겹결에 술을 마시고는

 

김수진과 동침을 하게 됩니다.

 

 

담날 새벽에 일어나 보니 자기와 전날 밤을 함께 보냈던 김수진이라는 여자가 죽어있고,

 

옆방에서는 매력적인 박시연(역할이름 김수진)과 함께 있던 남자가 죽어있습니다.

 

패닉에 빠진 박시연과 함께 살인범으로 몰릴 위기에 처한 박희순은 2구의 시체를 암매장합니다.

 

 

박희순에게는 별거중인 아내가 있습니다. 꾸준하기 이혼을 요구하지만 희순은 절대 반대하는 상황에서 박시연과의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몰래 희순을 감시하기도 합니다.

 

 

희순은 박시연에게 끌기면서도 의심을 하는 애매한 간극에서 괴로워하다가 박시연에게 이용당합니다.

 

 

이러한 전 후 상황을 잘 모르는 원리원칙주의자 후배애게 급기야 쫓기는 신세가 되구요~

 

이차 저차 해서 박시연은 박희순을 쥐락 펴락합니다.

 

결국에는 박희순을 이용해 먹구, 자신은 해외로 무사히 도피하면서 박희순의 누명을 벗겨 주구요~

 

 

형사 생활에 염증을 느낀 박희순은 경찰을 관두고 본격적으로 흥신소를 차리구요.

 

어느날 한장의 항공티켓과 전화를 받습니다.

 

전화 목소리는 박시연이였습니다.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라는 전화였지만,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있는 희순은

 

시연의 유혹을 뿌리치는 것으로 영화는 끝나네요.

 

 

 

영화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영화 원초적 본능, 투캅스 등의 장면이 오버랩되기도 하면서

 

좀 복잡한 스토리를 그래도 지루하지 않게 풀어 내서 재미가 있었네요.

 

 

특히 조연으로 출연한 이광수와 김정태의 코믹 연기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광수는 자폐아 연기를 거의 완벽에 가깝게 한 것 같은 느낌이어서

 

이 영화에서 배우 이광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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