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 진대감 feat. 체인점...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정자동으로 이사하고나서 주변에 회사들도 꽤나 많고 그래서인지 근처에 맛집이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 중에서 한 곳 추천하는 곳이 진대감이라는 곳인데 이번에 검색해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이게 체인점이더라구요 ㅋㅋ

 

첨 알았다능~!

 

암튼 제가 좋아라 하는 스타일로 음식이 나와서 소개를 해 보겠습니다.

 

 

일단 다양한 쌈 재료들이 나옵니다.

 

단촐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간이 되어 있어서 많이 않먹어도 맛을 다 느낄 수 있고 절임 채소류가 맘에 듭니다.''

 

특히나 백김치는 아주 제 스타일입니다.

 

 

이곳은 특이하게 차돌 삼합(28000원 정도)이란 매뉴를 팔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키조개 관자랑 차돌박이가 나옵니다.

 

차돌이 솔직히 저한테는 디게 느끼한 고기부위거든요?

 

근데 삼합으로 절인 채소랑 관자랑 함께 묵으면 느끼함을 잡으면서 부한 느낌이 아닌 깔끔한 느낌으로 먹을 수가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양이 너무 적다는 그 정도?

 

 

여기는 괴기를 직접 구워주세요.

 

시끌벅적한 분위기인데 서버분들이 몇 테이블을 돌아가며 관리해 주니까 먹기에도 편합니다.

 

 

다 익으면 차돌위에 관자를 올려 놓습니다.

 

그걸 가져다가 먹기만 하면 됩니다요.

 

 

와구와구 먹다가 급 사진을 찍어 지저분해 보이는데 암튼 꿀맛입니다.

 

 

와이프님이 너무 비싸다며 삼합 말고 삼겹살을 추가해 봤습니다.

 

뭐 삼겹은 큰 감흥은 없었고,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여기서 초밥을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초밥 시켜서 먹었어야 했는데 그걸 안묵었네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캐주얼하게 먹기 딱 좋은 업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