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 광화문 미진 1954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얼마전 뉴스에 등장했던 르메이에르 1층에 위치한 미진엘 갔다 왔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것은 아니고 2년 전 쯤에 갔던 사진이네요 ㅋㅋ

 

미진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고, 청진동 재개발 전부터 굉장히 유명한 노포입니다.

 

간판도 그 업력을 자랑하듯 1954년 개업임을 자랑스럽게 달아 놓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냥 역사만 길다고 해서 꼭 맛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지라...

 

단순 기간만을 따지면 전세계 맛집은 일본이 제일 많게 될 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미진은 정말 맛 鳥도 모르는 저의 개인적 사견으로는 아주 맛있는 맛집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 곳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일단 기본찬이 나오는데 단촐한 편입니다.

 

맛은 뭐 그냥 그냥한 맛이에요.

 

 

가격은 비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싸지도 않다고 생각이 드는 표입니다.

 

이전에도 몇 번 왔었어서 올 때마다 가격이 오른다는 느낌적 느낌이 듭니다. ㅋㅋ

 

메밀전병입니다.

 

메밀전병 굉장히 좋아라 하는 음식이라 여기 오는 날엔 항상 시키곤 합니다.

 

무난한 맛입니다.

 

 

일행은 냉메밀을 시켰습니다.

 

근데 저는 냉메밀 먹을대마다 약간 육수가 너무 달지 않나???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이번에는 그냥 비빔 메밀을 시켰으요.

 

 

비빔메밀은 그냥 소스 맛으로 먹는 건데 뭐 그럭저럭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여름철에 한번씩 꼭 들리게 되는 맛집입니다.

 

간이 쌔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저에게 잘 맞는 집이긴 하지만 메밀 육수가 너무 달아서 저에게는 쏘쏘인 업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