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뱃지 - 순금 뱃지 feat. 낚시 동호회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연말연시에 시상식들 많이 하잖아요?

사회에 나오면 언제 또 이 인연이 나를 찾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직장을 이직하거나 퇴사를 할 때 마무리를 잘 하라는 말들을 많이 듣습니다.

저야 뭐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애초부터 회사 사람들과 친분이 투텁게 갖질 않아서 근처에 주변 사람들과만 친한 편이었는데요.

그렇다고 매번 사이가 좋은것도 아니어서 회식 때에 싸운적도 많고, 당구 치다가 맘상해서 삐진 적도 있고 그런 정말 친구같은 동료들입니다.

이제 어느덧 그런 짬밥 찌그래기였던 사람들이 팀장'님'이 되셔서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힘찬 연어들 처럼 가끔 절 찾곤 합니다.

대부분은 회사 관련 이벤트 상품으로 금 제품이 선정 되었을 때 연락을 주시는데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이직한 회사에서 포상으로 금 뱃지를 하기로 했다면 절 찾아주는게 매우 감사할 따름이네요.

그런가 하면 동호회에서도 친한 사람들끼리 의미있는 선물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채널A에서 도시어부가 방영되던 시점에 동호회에서 멤버들끼리 순금으로 뱃지 제작을 의뢰해 주신 제품입니다.

생각하신 디자인은 상어 느낌으로 하되 중간에 동호회 문구를 넣어 달라는 주문이셨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어려운게 1도 없는 평이한 형태입니다.

근데 중요한 것은 순금 뱃지라는 점과, 1돈을 정확하게 맞춰야 한다는 점!

여러개를 제작하려면 원본을 떠야 하는데 원본을 뜨면 제품이 약간 수축이 되면서 중량이 감소가 됩니다.

그걸 감안해서 약간 초과된 중량으로 디자인을 잡을 때 계산을 해야 합니다.

좀 짜증나는 부분은 이게 다 동그라미(돈)이랑 관계가 된 일이라서 중량이 조금이라도 오버가 되면 공장 사장님의 쿠사리를 실컷 듣게 된다는 점입니다. ㅎㅎ

돈 관련이기 때문에 저도 그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여간 신경이 쓰이는 일이 아닐 수가 없네요.

암튼 뭐 이렇게 저렇게 잘 맞춰서 8마리의 상어가 잘 나왔습니다.

중량도 exactly 1돈으로 정확히 맞춰 나왔습니다.

행사용 순금 뱃지가 필요하다면 언제나 문의주세요~

원하는 예산 원하는 중량 원하는 소재로 제작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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