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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테그 리세팅 주얼리 과정 - 오래된 메인 다이아몬드와 서브 멜리 다이아몬드의 분해

[Customizing Jewelry]

by tarzo 2019. 6. 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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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최근에 리세팅 문의가 꽤나 있는 편입니다.


걍 두면 절대 착용할 일이 없고, 그렇다고 새로 하나 장만하자니 너무 비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특히나 중년 이상의 아주머니께서 문의를 많이 주시는데 굉장히 과정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ㅎㅎ


스톤 빼는 걸 보고 싶으시다구요.


그 맘도 충분히 저는 이해를 합니다.


다만 쓰브를 빼는 거 까지를 모두 보면서 하기에는 공장에서도 꽤 부담을 느끼구요, 여러 여건 면에서 보면서 스톤을 빼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메인의 경우는 (특히나 5부 이상되는 다이아는) 보면서 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리세팅 과정 중 쓰브와 메인의 분리에 대해 설명을 드려 보고자 합니다.



평범한(?) 약간 올드패션의 볼드한 반지입니다.


5부가 우물 조각으로 세팅되어 있고 주변의 쓰브는 2미리로 발물림 되어 있는 비교적 간단한 형태입니다.


1. 쓰브의 분리


쓰브가 발물림으로 되어 있는 경우는 비교적 분리가 쉬운 편입니다.


니퍼나 손톱깍이 같은 걸로 발을 바깥쪽으로 벌리면 스톤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쓰브가 너무 작아서 난발 자체도 너무 가는 경우에는 쓰브가 세팅된 뒷부분을 살펴 봐야 합니다.


맞구멍이 있는 경우엔 맞구멍에 정 같은 뾰족한 기구를 대고 충격을 가하면 바깥쪽으로 쓰브가 튀어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쓰브가 분실되거나 쪼개져서 망가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니까 작은 쓰브의 경우는 완전 분리가 된다고 보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맞구멍이 없고 난발도 없는 채널이나 베즐 형태의 세팅은 줄톱을 활용할 수 밖엔 없습니다.


난발 주변에 금을 줄톱으로 갈아서 발을 제거 하는 겁니다.


이 경우에는 금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역시나 금도 100% 보전이 안되는 형태가 있습니다.


2. 메인의 분리


사진과 같은 우물 조각으로 사방을 때려서 조각을 한 경우엔 맞구멍 쪽에 순간적인 힘을 줘서 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만에 하나라도 메인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줄톱으로 조각 부분을 갈아 버리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런 경우에 역시나 중량의 아주 미세한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분리가 전부 잘 된 쓰브를 모았습니다.


신기한게 예전에는 지금과 같이 쓰브를 퀄리티 별로 구분하는 별도의 규격이라던가 표준이라던가가 없었을 시절이었는데도 퀄리티가 비교적 균일한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색상이 굉장히 좋은 경우가 있어요.


그만큼 예전에는 다이아몬드 제품을 하는 사람들이 드물기도 했고 희소성이 있었기 때문에 세팅하는 비용도 비쌌을 것이고,


흔하지 않는 제품들이었을 것이기 때문에 품질이 좋은 쓰브를 쓰지 않았나 추측을 해 봤습니다.


이렇게 분리가 되면 최종적으로 금의 중량을 측정하여 순금으로 변환한 보상 중량이 결정이 되게 됩니다~



설명을 매번 해 드리면 좋겠지만 역시나 앞서 말한 여러 제약이 있기 때문에 한번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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