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 서울대입구 연소바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요즘 같이 후덥지근한 날에는 뜨거운 밥 보단 시원한 면이 땡깁니다.

지난 주 저녁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거의 모두 면식을 했네요.ㄷㄷㄷ

면을 워낙에 좋아라하기도 하기도 하고 시원하게 한끼 때울 수 있어서 여름엔 면식을 많이 합니다.

 작년에 집으로 온 등기를 못 받아서 관악 우체국에 들렀다가 배도 고프고 넘나 더워서 시원한 점심을 찾던 차에 얼마전 생활에 달인에 나왔던 메밀국수집이 있어 들렀습니다.

생활의 달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프로그램인거 알지만 그래도 주변에 딱히 다른 대안이 없어서 들어갔으요.

방송 나온지 얼마 안된 시점이어서 그런지 평일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바글바글...

혼자여서 사이드 메뉴가 있다면 좀 더 시킬까 했지만 딱히 대안이 없어서 냉모밀 하나 시켰습니다.

시식 후 느낀점

1. 고명이 훌륭하다. - 무순인가 저 향이 꽤 강한편인데 향긋하니 좋더라구요.

다만 삶은 계란은 안 먹기 때문에 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2. 양이 넘나 많다. - 성인 남성이 먹기에도 육수까지 먹으면 배터질 것 같았습니다.

가격을 1천원 정도 내리고 양을 조절하면 정말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3. 간이 쌔다. - 원래 좀 싱겁게 먹는걸 좋아라하는데 아주 찐한 육수 입니다.

약간 제 입맛엔 짜단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뭐 한끼 해결하기엔 아주 훌륭한 편 아닌가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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