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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 광화문 국밥

[Life Style]

by tarzo 2019. 5. 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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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해는 길고 날을 쾌청하며 바람이 부니 너무나 쾌적한 하루네요.



오늘 갑자기 지인이 내방하여 점심을 먹자고 해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냉면이 생각이 나서 먹자고 하니 자기 베지테리언이라며 거절 당했습니다. ㅋㅋ


이런 저런 사유로 요즘에 이런 분들 굉장히 많은데 흠...


걍 죽어간 가축에게는 RIP를 고하며 맛나게 먹는게 최고 아닐지...


암튼 급 냉면이 땡겨서 작년에 갔던 각설이 광화문의 광화문 국밥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기자 출신 쉐프인 박찬일이란 분이 운영하는 국밥집입니다.



동화 면세점 바로 뒤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실상 국밥집인데 전 냉면 먹으러 갔습니다.


좀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1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바글바글 시글벅적하더라구요.



음... 가격은 뭐 그럭저럭 싸다고 보기는 힘든 편입니다.


그래도 냉면 평이 좋아서 뭐 만족감이 든다면 아까운 금액대는 아닙니다.



자리를 보니 국밥 묵는 법이 적혀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먹어라 하는걸 좋아하지도 않지만 꼭 맛에 자신이 없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쌔했습니다.


허나 저희 일행은 국밥을 묵지 않을 것이기에 ㅋㅋ



한라산이 있길래 시켰습니다.


도수가 높아서 한병 다 묵으면 꽤 얼큰해 집니다.


냉면에 소주가 저한텐 꽤 잘 맞는 느낌이 듭니다.


술을 좋아하지 않지만 꼭 냉면 먹을 때 한병 시켜서 같이 먹음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오널도 어김없이 한병 시켰습니다.



일행은 평양 냉면 맛을 1도 모르는 허접한 입맛이기에 피순대 한접시 시켰습니다.


굉장히 실한 맛인데 간도 적당하고 맛있습니다.


근데 가격이 쪼매... ㅋㅋ


저거 한개에 1천원 입니다. ㄷㄷㄷ



돼지 국밥집 전문이라길래 수육도 반접시 시키구요.


수육은 다양한 부위가 나오는데 간이 거의 안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냄새도 다 잡아서 깔끔한 맛이 납니다.


역시나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 삼겹살 같은 수육은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던 기억이 드네요.



물냉 하나, 비냉 하나 시켰내요.


제 물냉입니다.


흠.... 솔직히 말씀드려서 약간 제 입맛에서는 육향이나 면향이 2%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이곳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곳은 을지면옥...


슴슴하니 깔끔한 맛은 있는데 풍기는 향미가 저에겐 부족했네요.



디게 귀여운 메추리알이 올라옵니다. ㅋㅋㅋ


비냉은 뭐 그냥 저냥 맛있습니다.



이 곳의 총평은 개인적 입맛으로 간이 너무나 없는 편입니다.


약간 육향도 나면서 향긋한 면향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정말 깔끔함 그 자체였습니다.


여자분들이 굉장히 선호할 것 같은 비주얼과 맛입니다.


뭐 그래도 한번 가서 시원하고 깔끔한 평양냉면 한번쯤 먹어봄직한 곳이었네요.




작년 이맘때 즘 매일 퇴근하고 줄넘기를 하러 집 앞 공원엘 가는데 꼭 저 줄넘기 하면 앞에서 처다보는 잘생긴 녀석이 있습니다.



제가 명명한 냥이명 '원빈'으로 고양이라고 치더라도 굉장한 소두에 큼지막한 눈망울이 정말 잘 생겼어요.


캣맘이 밥을 주는지 매일 가면 저렇게 나자빠져서 제가 줄넘기 하는 모습을 한심하게 쳐다 봅니다. ㄷㄷㄷ


고양이를 저도 좋아라하는데 한동안 보이다가 이내 자취를 감춰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어딜 갔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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