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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 인의동 충무 칼국수

[Life Style]

by tarzo 2018. 12. 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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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올초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이 한창일 시절에 종로 인의동에 위치한 숨은 맛집 충무칼국수를 갔습니다.


이 건물 뒤편에서 일하는 지인 퇴근시간에 맞춰 기다리다가 춥기도 하고 어디 딱히 장소도 정하지 않아 가까운 곳으로 가자 합의가 되었었네요.





일단은 간판만으로도 꽤나 오래된 노포 느낌이 납니다.


더 맘에 드는것은 특별할 것 없는 메뉴라는 점!


가끔 맛집이라고 하는 곳 가보면 이거저거 다 하는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일단은 칼국수 위주로 보쌈만 하는 거의 단품 메뉴에 가까운 식당입니다.


선택장애가 있는 분들은 무조껀 가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고를것이 없거든요 ㅋㅋㅋ


최근에 여러 음식점들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이 단일 메뉴로 오랫동안 업체를 유지하는게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저는 맛있다고 느꼈던 동네 감자탕 집도 최근에 여지없이 다른 식당으로 바뀌었더라구요 ㄷㄷㄷ


때문에 이런 기본 오브 기본 메뉴로 세월이 느껴지는 간판을 유지한다는 것만으로도 일단 어느정도 맛은 깔고 가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굴을 먹구 싶었으나 마감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콩국수야 여름 메뉴이고 ㅋㅋㅋ 그럼 선택은 자연스럽게 칼국수, 칼만두, 보쌈으로 귀결이 되었습니다.



진짜 갓담은 듯한 김치와 보쌈은 뭐 말이 필요가 없지요.


투박하게 자른 듯한 보쌈은 쓸때없는 데코 없이 양으로 빡!! 승부한다는 느낌적 느낌.


새우젓에 한번 김치에 한번 묵어 보니 음... 역시나 예상대로 훌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쌈에 살짝 비계가 많았으면 했지만 살코기도 뻑뻑하지 않게 잘 삶았더군요.



칼국수는 제 입맛에는 살짝쿵 짜다는 느낌이 들었으니 다른 분들은 딱 맞는다고 하실 겁니다.


소주 안먹으려했는데 국물한번 들이켰더니 안 먹을 수가 없어서 한 병 시켰습니다.


먹는 와중에 우니라나 쇼트트랙 여자 계주가 금매달을 따서 식당 사람들 환호했던 기억이 나네요.



만두는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일행의 묘사는 아주 좋다라는 평!


일단은 가격 부터가 넘나 훌륭하구요.


보쌈역시 가격 대비 이건 너무 훌륭합니다.


오히려 양이 넘무 많아서 3명이서 이렇게 시켜면 다 못먹을 정도입니다.


인의동에 은근 맛집들 꽤 있는데 여기도 꼭 한번 가볼만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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