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오늘같이 쌀쌀한 날이면 얼큰한 국물 음식이 댕기는데요.
저희 활동 구역인 종로에서 꽤 괜춘한 육개장 맛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작년 한 겨울에 우연히 들렀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다니는 집입니다.
바로 종로 곱 육개장인데요 매뉴는 크게 육개장과 보쌈으로 나뉩니다.
보쌈은 전 아직 못 먹어 봤고 육개장 전골하고 곱창 육개장 그리고 곱육칼국수를 먹어 봤는데요.
굉장히 자극적인 맛이면서도 느끼 느끼하지 않고 칼칼한 얼큰함이 매력입니다.
가격은 그냥 저냥 보통입니다만 사실 양을 보면 개인적인 생각에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본 반찬의 매력은 직접 구운듯한 러프한 느낌의 김!
계속 계속 리필하게 만드는 매력이 뿜뿜 넘치더라구요.
곱육개장에 부추를 넣어 처묵처묵하면 개꿀맛.
특히 고추기름이 얼큰하면서도 담백한 소고기의 식감이 좋습니다.
간간히 씹히는 곱창도 좋아요.
감자전인데 개인적으론 살짝쿵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양은 뭐 불만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근데 식감이 조금 기존의 감자전처럼 쫀득한 맛이 덜합니다.
그냥 포테토칩을 전으로 만든 느낌적 느낌.
아직까지는 저에겐 그냥 얇고 쫀득한 그 감자전이 더 좋더라구요.
그래도 가격대비 성능은 괜찮고 술안주로 먹기에는 넘나 좋은 선택지입니다.
가끔 얼큰한 무엇인가가 생각날 땐 고려해 볼만한 곳입니다.
최근에 종로에서 저녁 먹을 일이 없는데 언제 한번 시간내어 다시 들러 봐야 하겠습니다. ㅋㅋ
맛 저녁들 하세요~
맛집기행 - 인의동 충무 칼국수 (0) | 2018.12.22 |
---|---|
맛집기행 - 이수역 바보곱창 (0) | 2018.11.27 |
맛집기행 - 학동역 진미평양냉면 (0) | 2018.11.03 |
도서추천 - 소년이 온다 by 한강 (0) | 2018.10.20 |
맛집기행 - 종각역 공평동 꼼장어 feat. smell (0) | 2018.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