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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천 - 혁명만세 feat. 망년회 & 책거리

[Books]

by tarzo 2018. 12. 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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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하반기 독서모임 마지막 10권째 책이 마무리 됨으로써 새로운 책 선정과 더불어 망년회를 겸해 수원까지 출타를 하였습니다. ㅎㅎ



혁명 만세
국내도서
저자 : 마크 스틸(Mark Steel) / 박유안역
출판 : 바람구두 20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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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책은 영국인이 바라본 프랑스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혁명 만세라는 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프랑스 혁명의 일련의 과정을 인물을 중심으로 자세히 서술한 책입니다.


저자가 코미디언이라서 그런지 영국인의 종족특성인지 시종일관 영국식 유머(?)가 난무를 합니다.


내용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설명이 되어 있지만 꼭 문단 말미에 개드립 유머때문에 초를 치는 느낌적 느낌!


솔직히 굉장히 긴 내용 중에 30% 정도는 그러한 개그코드여서 읽을 때 좀 불편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꽤 괜찮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1. 유럽 전반에 팽배해 있는 프랑스 혁명 이후 자코뱅파의 공포 정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보았구요.


2. 왜 그렇게 공포 정치를 할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분석을 (마리 앙투아네트의 본가인 합스부르크 오스트리아와의 전쟁)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3. 프랑스 혁명이 미친 식민지나 기타 유럽에 대한 내용도 전반적으로 잘 담고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가장 좋았던 것은 우리들 맘 속에 있는 남의 잘한 일을 폄하하려는 시각을 차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앙숙인 영국인이 그런 시각으로 책을 쓰고 있다는 점에서 작가의 개그코드는 인정할 수 없었지만 진정성은 인정할 수 있었네요.


토론 마치고 서로 책을 선물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집에 책이 별로 없었는데 예전 대학시절에 개론서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심리학 책을 가져갔습니다.


사다리 타기해서 각 멤버들에게 주니까 이거 나름대로 재미가 있더라구요.



책거리에서 새로이 10권의 책을 선정하고 2차 회식은 수원의 3대 갈비집 중에 한곳이라고 하는 본수원갈비를 갔습니다.


어마무시한 규모인데도 웨이팅이 ㄷㄷㄷ


갈비는 처묵처묵하느라고 찍는걸 깜빡했네요.


고가임에도 미국산이라는 것이 단점이지만, 맛은 괜찮고 양도 많고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겠더만요.


개인적으로 냉면은 완전 비추이구요.


1대에 400g(뼈 포함)이 넘기 때문에 인당 인분으로 계산하시면 양이 꽤 많아서 유의하셔야 하겠더라구요.



저희는 수원시청 근처에 인계점에 갔는데 원랜 아주대점이 1호점 이었다는 모임장님의 말씀!


한번 수원에서 모임이 있다면 수원 갈비 맛 한번 체험하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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