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펜던트 - 천연 오팔(opal) 목걸이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항상 연말에 무슨 액운이 있는 것인지 작년 연말에도 괴상망칙한 일이 생기더니 또 연말 앞두고 이상한 일이 생겨서 고생을 좀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포스팅도 못하고 아주 괴로운 나날이었네요. ㄷㄷ

그래도 뭐 밥 안먹구 살수 없듯이 해야할 일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맘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천연 화이어 오팔 펜던트입니다.

제 탄생석이 오팔이라서 관심이 좀 있는 보석인데, 오팔이 생각보다 세팅이 굉장히 까다로운 보석입니다.

플레이 오브 컬러 효과라고 해서 빛의 회절 효과로 반짝 거림(무지개 빛)이 있는 보석이기도 하구요.

특유의 빛깔 때문에 연마를 다양하게 할 수 없어서 대부분의 연마가 캐보션 형태로 되기두 하구요.

또 강도나 경도가 좋지 못해서 참 세팅이 어렵습니다.

캐보션은 또 왠지 촌스럽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젊은 분들은 기피하는 연마 형태이기도 하거든요.

근데 단골 의뢰인께서 가지고 계신 오팔을 그냥 평범하게 펜던트로 활용하고 싶다고 하셔서 보내달라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합성인줄 알았는데 받고 보니 화이어 오팔 천연이었습니다.

오팔은 국내에서 크게 인기가 있는 보석은 아니지만 해외에서의 가격은 굉장히 고가의 보석입니다.

다만 캐럿이 많이 나가지 않는 편이어서 이 보석에 큰 가치는 없어 보였구요.

반대로 캐럿이 많이 안나가서 세팅을 하면 젊은 분들이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을 듯 보였습니다.

아주 기본 디자인으로 큐빅을 주변에 둘르는 것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그래도 맞춤인데 깔끔하게 스카시까지 했구 빛 투과 때문에 안쪽까지 맞구멍을 뚫어서 특수효과가 잘 보이도록 디자인 잡았습니다.

완성입니다.

화이어 오팔에 핑크로 메탈 컬러를 결정하여 따뜻한 느낌의 무난한 스타일로 연출 될 수 있게 세팅했습니다.

스카시도 뭐 정교하고 내구성이 확보되도록 일정 부분 두께 유지를 했습니다.

각도에 따라 다양한 빛깔을 발현하는 것이 매력인 오팔 펜던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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