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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테그 주문 제작 반지 - 프로포즈 반지 feat. 슬프지만 현실

[Ring]

by tarzo 2018. 10. 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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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오늘이 개천절인지 어제서야 알게된 1인입니다.


어제 점심을 먹으면서 금주 금요일에 해외로 출국해야해서 4일 목요일에 반드시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 손님 물건이 있어서 2일 남았으니 괜찮겠지 생각하면서 달력을 보았는데 뜨악~~~~


오늘이 쉬는 날 이었습니다. ㄷㄷ


이렇게 루틴한 삶이 무서운겁니다 여러분~ㅋㅋ


암튼 공장에 닥달 + 종용 + 부탁 + 졸라서 어떻게 어떻게 마무리를 어제 오후 늦게 하고 손님께 연락 드렸더니 오늘 찾으러 오신다 하여 한시름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방금 수령을 해 가셨네요.



아후 급한 주문을 안받을 수도 없고 참 이 주얼리 일이 굉장히 루틴하면서 시간이 촉박한 직종이 아닌데 이런 일 하나 생기면 여간 신경이 쓰이는 일이 아닐 수가 없네요.


암튼 끝이 좋으면 다 좋은거 아니겠음둥~


만족해 하시고 수령해 갔으니  다행이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기존 기성 제품인데 공장이 없(망?)어지면서 제품을 찾을 수 없게된 반지를 소개해 보려 합니다.


주얼리 업계가 불황이 거듭되면서 여러 공장들이 많이들 없어지고 있는 것이 슬프지만 현실입니다.


주얼리 분야가 노동 집약적인 시장으로 사실 사람의 손이 안거칠 수가 없는 분야인데요.


그만큼 인력이 필수로 필요하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AI나 기계화가 안되는 분야로 맨파워가 꼭 필요한 분야인데...


일단 분야 자체가 너무나 영세하기도 하고, 인건비가 너무 낮게 책정이 되어 있어서 최근에 저도 거래하던 몇 군데는 없어지기도 했네요.


특히나 종로3가에 익선동이 최근 핫 플레이스가 되면서 그 쪽에 위치한 여러 세공 공장들이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당하는 경우도 있구요.


암튼 힘들고 슬프지만 현재의 종로 주얼리 세공의 현실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상에만 젖어 있을 수만은 없겠지요?ㅎㅎ


영업을 힘내서 열심히 하는 일 밖엔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을 것 같구요.


그러다보면 공장도 물량이 늘어나는 일이 다시금 오리라 희망을 갖아 봅니다.



이 디자인은 학교 다닐 때 선배(업자)가 의뢰를 한 제품입니다.


거래처 공장이 없어져서 찾다 찾다 못 찾아서 디자인 좀 급하게 잡아달라고 의뢰가 왔습니다.


완전 진상인 것이 하루 이틀만에 뚝딱 바라는 저 뻔뻔한 태도가 맘에 안듭니다. ㅋ


원래 그런 사람이라 놀랍진 않았지만 그래도 참... 유구무언이네요ㅋ



제품은 뭐 그럭저럭 나왔습니다.


중량도 원래의 제품하고 거의 갖게 나왔구요.



현대 1부 세팅해서 제품을 초지급으로 완성 했었떤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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