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반지 - 플라워 다이아몬드 반지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추석 연휴에 독서모임을 하고 출근을 하니 상쾌하네요.

아 세월이 야속한 것이 블로그 유입이 점점 잘 안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블로그의 시대가 이제 저물고 있는거 같아요.

주변 지인들에게 홍보 고민을 얘기하니 무조건 동영상으로 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제랑 어제 여러 작업들을 습작으로 해 보았습니다.

진짜 사진의 몇배의 시간이 걸리더군요.

앞으로는 진짜 사진도 좀 성의 껏 찍구 시간을 투자해서 동영상도 촬영하려고 계획하고 있씁니다.

많이들 봐주시고 문의도 주셨음 하는 바람이네요 ㅠㅠ;;

맞춤 제작 중 가장 많은 문의가 디자인은 그대로 메인 다이아몬드의 캐럿만 변경해 달라는 것이라고 전에 한번 말씀을 드렸었드랬지요.

오늘도 그런 반지 중에 하나 소개해 볼까 합니다.

메인 5부가 세팅된 기존의 디자인입니다.

플라워 문양의 다이아몬드 반지인데 메인 난집의 크기는 안 키우고 메인만 7부가 들어갈 수 있도록 디자인을 잡아 달라고 하셨습니다.

관건은 캐럿이 커지면 반지의 높이랑 메인 난집의 폭이 커진다는 겁니다.

그것을 적절한 비율로 조정하는 것이 이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블라 블라 몇 번 수정을 거처 완정된 디자인입니다.

1~2mm 커지는 것으로 디자인은 통과가 되었습니다.

다만 기존 제품이 메인 다이아몬드가 너무 안으로 들어간 느낌이 들어 살짝 반지의 페이스 부분의 높이를 높여 주었습니다.

고(高)가 1mm 정도 높여졌습니다.

3D 프린터가 현존 최고 해상도를 자랑하지만 밴드 부분에 결이 보이는 것은 아직까지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아마 3D 프린터가 여타의 선반이라던가 밀링 머신을 뛰어 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아닐지 생각됩니다.

물론 출력 속도도 중요하겠구요.

뭐 그럭저럭 유사하게 주물이 나온 듯 보입니다.

어제 후다닥 작업한 동영상입니다.

고가의 제품을 제작하는 경우에는 손님께서 원하시는 부분까지 최대한 충족을 시켜 드릴려고 하는 편입니다.

물론 일반 제품을 구입하신 손님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시간과 비용면에서 모두에게 적용할 수는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키샷 렌더링까지는 조금은 양해가 필요한 부분 아닐지...

완성된 모습입니다.

약간 메인의 난집의 폭이 커졌습니다.

높이고 살짝쿵 조정이 되었구요.

크게 무리가 없이 통과되었네요.

제품 디자인 잡을 때 여간 신경이 쓰이는 작업이 아닐 수 없는데요, 특히나 고가이면서 까다로운 요청의 경우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근데 또 이렇게 완성해서 손님께서 만족스러워 하시면 그만큼 저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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