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목걸이 & 팔찌 feat. 2ct 다이아몬드 리세팅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오늘이 황사의 막바지라고 하네요.

오후에 일을 좀 보고 들어왔더니 목이 칼칼하니 답답하네요.

공기를 걱정해야 하는 시대임이 불현듯 끔찍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다이아몬드 리세팅입니다.

사실 결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 정도 하는 인생일대의 큰 이벤트이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젊은이들이 첨엔 몰랐다가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가장 큰 후회가 보통 예물이 많습니다.

시댁에서 받는 것이다보니 시어머니와 함께 예물을 고르러 가는 경우에 거절을 하면 왠지 안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시어머니의 스타일대로 예물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ㅋㅋ

특히나 고가의 예물을 받는 경우에는 더 그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오늘의 리세팅도 그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예물로 받은 목걸이가 너무 올드패션이라 기본형 디자인으로 리세팅을 해 달라고 문의 주셨습니다.

다이아몬드의 캐럿은 무려 2캐럿!

목걸이로 2캐럿 예물을 받는건 진짜 특별한 경우입니다.

반지로도 받기가 어려운 캐럿이거든요.ㅋㅋ

좋은 예물 주신 시부모님께 감사드리지만 디자인은 그냥 무난한 것으로 바꾸고 싶다고 하셨어요.

뭐 특별한 디자인이 필요한 것도 없는 기본 오브 기본형 디자인입니다.

캐럿이 너무 어마무시해서 제가 가지고 있지 않고 손님이 갖고 계시다 물릴 때 보면서 물리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반짝임을 극대화 하려면 난집 옆면을 터 주는 것이 좋습니다.

팔찌 참입니다.

기본 베즐 디자인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게 스톤의 사이즈가 조금만 차이가 나도 세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디자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뭐 어떻게 어떻게 세공 장인님께서 잘 세팅해 주셨습니다.

기본형 십자가 팔찌입니다.

어떤 특별함도 없는 무난함의 극치이죠.ㅋㅋ

제품은 3가지 모두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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