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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기 1일차 - 낭만의 도시(2)

[Life Style]

by tarzo 2018. 3. 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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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중간을 자르고 잠시 짬을 내어 다시 포스팅을 합니다.


젤 중요하지만 젤 아깝다고 생각되는 부분일 수도 있는게 숙소입니다.


4. 숙소

쇼핑 위주라면 난바

조용히 그냥 잠만 잘꺼라면 기타 지역을 추천드립니다.


당연히 난바가 오사카의 중심 상권 지역이라 다른 지역보단 숙소가 비쌉니다.

저희는 주유패스도 있거니와 하루는 교토를 갈 예정이서 난바에서 긴데츠선타고 4정거장 정도 떨어져있는 한적한 이마자토라는 곳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제가 여행을 한동안 못가봐서인지 요즘 숙소 통상적으로 체크인이 오후 3시더라구요.

이거 진짜 중요합니다.

왜냐면 체크인 못하고 아침부터 짐 들고 돌아다니는거 진짜 성격에 안맞으면 싸우기 쉽습니다.

저희 일행중에 캐리어 가져온 사람이 저 뿐이어서 온갖 수화물 짐을 제 짐에 넣구서 지들은 편하게 다니는 거 같아 꼴보기 싫어 그런것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



아침부터 무려 3만여보를 걸어서 드디어 숙소 도착입니다.

코니텔이라고 오사카에 몇 개의 분점이 있는 거 같은데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남자들끼리 지내기 최적입니다.

하루에 인당 25000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잘 수 있고, 좀 허름하긴 하지만 있을건 다 있는 그건 멋진 곳입니다. ㅋㅋ

절대 젤 싼 숙소 찾은거 아님!

사스가 낭만의 도시~



잠시 피곤했던 몸둥아리를 씻고 환복후에 저녁 스케줄을 진행했습니다.

오사카 북서부에 위치한 우메다라는 곳으로 동차했음둥!~

주유패스는 진짜 반드시 사야 합니다.

뭐 한국에서 사면 좀 더 저렴하다 어쩐다 해서 미리 준비했지만 굳이 뭐 그럴 필요 없이 난카이 난바에 도착하면 난바에서 사도 가격차이가 크게 없습니다.



우메다 공중정원이란 곳을 갔습니다.

물론 입장료가 있지만 주유패스는 free of charge!



공중정원에 올라가 오사카 전경을 찍었는데 역쉬나 야간에는 핸폰 사진은 쥐약이네요.

가운데 보면 한신 고속도로가 게이트 타워 건물을 통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5~7층 사이를 통과해서 고속도로 측에서 통행료 명목으로 돈을 건물주에 준다고 하네요.


다리가 아파서 공중 정원에서 사진 몇 장 찍구 그냥 앉아 있으려니 뭐해서 카페에서 녹차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400엔인지 300엔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진짜 존맛!

완전 진하고 와플 과자도 맛났네요.



공중 정원 내려갈때는 몇 개 층을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서 그곳에서 1층까지 엘리베이터로 내려갑니다.

이 에스컬레이터가 약간 이 건물의 시그니처라고 보심 될듯.

내려가면서 야경 보니까 좋더라구요.


5. 도톤보리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희 디자이너님이 오사카에서 어학원 유학을 했다고 하여 집요하게 물어봤었습니다.

어디어딜 가야 하는지를....

워낙에 시니컬하고 제 멋대로인 분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려 했지만 이 말 하나만은 적중했습니다.


'넌 도톤보리가면 분명 욕한다.'



뭐 일본의 부엌(?)이라고 한다나요? 오사카를요?

아 근데 좋긴한데 느무 느무 사람이 많고, 한쿡 사람도 많고, 중궈런도 많고 암튼 사람 너무 많아서 진짜 욕한번 속으로 했습니다.

조용히 좀 다니자구...ㅋㅋ



그리코 상... 뭐 별것도 아니고 네온사인인디 도톤보리의 상징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바닷물인지 민물인지 모를 이 물은 정말 빠지면 피부가 썩을 듯 한 갈녹색의 물입니다.

다행히 악취가 심하진 않았네요.



배가 너무 고파서 어쩔 수 없이 도톤보리에서 오사카 시그니처 메뉴인 오코노미야키 한판 때리러 갔습니다.

뇌이버에 검색하니 치보라는 곳이 젤 인기더라구요.

대기 줄이 길어서 나름 기대가 되었지만, 그나마 줄서는 사람 모두 한국인 같았습니다.

맛집 블로거가 상술이 아니라는 증거가 없는데...ㅋㅋ

그래도 너무 피곤도 하고 배도 고파 걍 먹기루 했습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1, 2, 3위 메뉴 시켰습니다.

흐미 비싼거!



속에 해물하고 돼지 고기, 국수, 새우 등등 뭐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맛은 뭐 역시나 그냥 관광지 느낌에 우리가 너무나 익히 알고 있는 그 데리야키 소스 맛이네요.

그래도 뭐 사람 북적이고 직접 구워서 먹구 하는 재미는 소소하게 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술을 더 마시면 진짜 안될 것 같아서 하이볼하고 맥주 각1잔씩만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일본 하이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한국에서 먹는 하이볼하고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달지가 않습니다.

한국 하이볼은 스프라이트를 넣는거 같은데, 여기는 탄산수를 넣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추천을 했는데 친구는 너무 밑밑한 맛이라면 비추!

참고만 하심 되겠습니다.


1일차는 긴데츠 지하철의 복잡함으로 인하여 엄청 헤매다 숙소로 돌아 온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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