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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행 - 인사동 까스야

[Life Style]

by tarzo 2017. 10. 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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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오늘은 인사동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인사동이 외쿡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관광 상품이라던가 한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사실 개인적으론 맛있는 음식점을 의외로 찾기 힘든 곳이 인사동입니다.

그래서 여러군데 다녀 보고 인사동은 요즘은 음식 먹는 것을 왠만하면 스킵합니다.

하지만 주차 가능한 곳이 인사동 근처에 있기 때문에 지인이 차를 가지고 나올 때에는 멀리 가기도 귀찮고 해서 자주 인사동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 딱 간단하고 정갈하게 식사 한끼 할 수 있는 곳이 까스야입니다.



사실 까스야 앞에 가득 주차된 차를 보고 엄청난 맛집 아닌가하는 생각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왠걸요?

우리가 거의 저녁 개시 손님이었네요 ㅋㅋ

아마 주차 공간은 따로 유료로 활용하는 것 같았네요.

실례될 것 같아 물어 보진 않았습니다.

치즈까스하고 모밀국수 시켰습니다.



일전에 일본 여행 갔을 때 돈까스 맛집에서 본 것과 같은 식기라서 약간 기대감이 샘솟았네요.



치즈 가스 식기는 진짜 일본 원조 돈까스 정식의 식기와 거의 흡사합니다.

정갈한 양배추도 비슷하구요.

일본식 돈까스 고유의 바삭한 식감에 육즙이 살아있는 고기와 아삭한 양배추가 맛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양이 좀 적다(?)

그정도... 사실 요즘 일본식 비스트로가 너무 많아져서 맛의 차별성은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메밀 국수입니다.

음... 그냥 저냥 노말하게 먹었습니다.

메밀하고 밀가루가 많이 섞인 듯한 식감입니다.

물론 쫄깃하니 탱글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은 만족하실 수도 있겠지만, 순수 메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안 맞을 수 있습니다.

혹자는 순수 메밀과 밀가루를 섞은 메밀의 레벨 차이를 두기도 하는데, 전 순전히 기호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것과 향긋하고 뚝뚝 끊어지는 메밀의 식감을 좋아하는 것은 레벨 차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암튼 그냥 어디서든 맛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맛이었습니다.


이 곳의 최대 장점은 사실 조용한 분위기에 정갈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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