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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행 -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Life Style]

by tarzo 2017. 3. 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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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오늘 일도 하기 싫구 급 대학원 동기가 찾아와 토킹 어바웃을 하다보니 심란하여 폭풍 포스팅을 하구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 저의 군대 후임님께서 이직 관련 고민이 있다고 만나자고 하시네요 ㅠ,.ㅜ;;


막상 전 회사 안다닌지 백만년인데 ㅋㅋㅋㅋ



언제쯤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요?


다 지긋지긋하네요 ㅎㅎ



암튼 돈 없으면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


하지만 돈이 있으면 빈대떡 사먹으면 됩니다.


어디서? 광장시장 순희네에서~



사실 한참 전에 댕겨 온 곳인데 게으름에 이제야 올립니다.


메이비 작년 가을 쯤인 것 같네요.



제가 일하는 삼실에서 광장시장은 매우 가깝습니다.


근데 광장시장이 초심을 잃어서 안 좋은 이야기가 여기저기 들립니다.


저는 마약 김밥의 경우 너무 과대평가라는 생각을 이전부터 해 왔구요~


순대나 떡복이는 업체마다 맛 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그나마 맘에 드는 곳은 육회정도입니다.


근데 육회를 못드시는 아주 까탈스러운 분들이 계셔서 올만에 순희네 빈대떡을 갔습니다.



저 대학 다닐 땐 여기에 걸터 앉아서 처묵처묵 했었는데..


여기는 이제 포장만 한다고 하네요.


(돈을 얼마나 번걸까? ㅎㄷㄷ)


외쿡인도 막걸이에 빈대떡 하구 계시네요~


암튼 일행끼리 먹으려면 저기 저쪽으로 가라고 합니다.



제가 여기가 언제 부터 있었냐구 물으니, 예전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몰랐던 거였던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꽤나 줄이 서 있습니다.


여기는 뭐 원래 좀 웨이팅이 있습니다.



모듬에 막걸이 한병 시켰습니다.


모듬이 개별로 시키는 것과 동일 가격이라는 것은 함정~!



일행 모두 막걸리를 드실 수 없는  상황이라 오롯히 한병의 막걸리는 저의 것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막걸이 흔들어 마시는 것 보다 가라앉혀서 투명한 사이다 같은 느낌의 막걸리를 좋아라 합니다.


그리하야 흔들지 않고 위에 맑은 탄산의 느낌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여기는 무슨 맛보다는 분위기를 즐기시러 가셔야 합니다.


고기 기름 맛이 너무 강해서 제 입맛으로는 많이 먹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시끌벅적해서 무슨 토크 어바웃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도 우울할 때 활기찬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실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가격도 뭐라 할 수 없을 만큼 상당히 저렴하다고 생각되구요~



빈대떡을 먹구 나니 살짝 느글거려 스파클링 진저 비어 시켜보았습니다.


저번의 레몬 스파클링에 이어 요 분다버그도 괜춘합니다.


살짝 달았더.... 아.... 아닙니다.... 약간 단것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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