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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 샤로수길 9ounce 버거(나인온스)

[Life Style]

by tarzo 2017. 3.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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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입니다.



처음 독립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막연히 낙성대를 선택을 했었습니다.


원래 사당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기도 했었고, 고등학교는 낙성대 근처에서 보내서인지 친숙하기도 했어서죠.


막 취업을 한 친구들도 낙성대에서 자취를 하는 애들도 많아서인지 뭔가 다 정겹기도 하고,


왠지 집에 있노라면 밤늦게 친한 친구가 연락해와서 간단하게 맥주라도 한잔 기울일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땐 그랬지~



근데 하나둘 결혼으로 떠나가고, 서울대 후문 공대에서 공부하던 후배 녀석도 취업해서 더이상 학교에 오지 않게 되면서 2년 정도가 지나선 너무나 심심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부터인지 아님 나이가 이제 혼자 다닐 때인지 걍 동네 맛집을 혼자가서 먹고 오곤 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 제가 발견한 괜춘한 버거집이 낙성대 초입에 샤로수길에 위치한 나인온스입니다.



문이 활짝 열려있는거 보니 아마도 늦여름 아님 초가을 아닌가 싶네요.


세작처럼 혼자갔다가 맛있어서 디자이너님과 함께 찾았습니다.


그전에 찾았을 때는 너무 많은 대기열로 인해 포기했습죠.


오늘은 다행이 저스트로 세입입니다.ㅎㅎ



멀리 운전을 해야 하는 일행을 놀리기 위해 마실 수 없는


(음주운전은 자신의 인생 뿐 아니라 타인의 인생도 망치는 아주 매우 안 좋은 습관입니다.)ㅎㅎ


에일 맥주 한잔 시켰습니다.


상면 발효니 하면 발효니 전 잘 모르겠구요.


암튼 에일 맥주는 아주 진한 느낌에 톡 쏘는 탄산은 라거에 비해 덜하면서 향이 독특하고 거품이 좀 더 크리미 하다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맛있어요~


8000원 정도 한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빠가입니다.


보통 9000원 선입니다.


저는 무슨 베이컨 어쩌구 시켰구, 일행은 캘리포니아 어쩌구 시킨거 같네요.




9온스가 아마도 고기 중량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9온스 버거는 양이 매우 많습니다.


저는 좀 많아서 먹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일반 버거 시켜도 충분한 양입니다.




맛도 맛이지만 이곳의 매력은 고기나 빵을 모두 직접 만든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먹어보면 버거 속 재료가 신선하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구요.


속에 뭐뭐가 들어갔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한 구분이 될 정돕니다.




수제버거 여러군데 가봤는데 여기 만한 곳도 잘 없을 듯 합니다.



얼마전에 SBS 3대 천왕보니 여기 나왔더라구요.


3대 천왕 소개집 여러군대 가봤는데 실망한적 많았는데 이곳은 진짜 저도 인정!



존경하는 황교익 선생님 말씀 중에 가장 와 닿는 말이 음식에는 맛에 비례하는 적정선의 가격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는 진짜 가성비 갑이라고 할만 합니다.


낙성대 올일 있다면 샤로수길 들러서 한번 경험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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