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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행 - 낙성대 김태완 스시

[Life Style]

by tarzo 2017. 1. 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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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저희 식구는 지금은 다른 곳에 살지만 제가 어릴적부터 살던 동네라 그런지 사당동하면 왠지 맴이 편해진다고 할까요?


고향 치고는 너무 도시이고 예전 모습도 거의 다 사라졌지만 왠지 모를 편안함이 들어 독립을 할 때도 그 근방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사당동은 이미 부동산이 너무 비싸 엄두가 안나서 대안으로 찾은 곳이 낙성대 였습니다.


낙성대는 예전에 봉천동이라고 해서 서울에 대표적인 달동네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거의 모든 지역이 원룸촌으로 변신하여 젊은 직장인이나 근처 서울대에 다니는 학생들이 자취하는 곳으로 변모했습니다.



2년 정도 살아보니 물가도 싸고 교통도 그만하면 좋은 편이더라구요.



암튼 낙성대가 요즘 젊은 자취족들의 메카가 되었는지 여기 저기 유명 프렌차이즈나 맛집들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김태완 스시라는 초밥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름 걸고 하는 집들은 약간은 신뢰하는 편이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친구가 쏜다하여 여기 가자고 꼬셔서 스페샬 초밥 주문 했습니다. ㅎㅎ



일반 모듬 초밥을 안 먹어 봤지만, 아마도 모듬과 스페셜의 가장 큰 차이는 장어의 유무가 아닐까 합니다.


1. 가격: 18,000원


2. 종류: 12 피스, 장어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3. 맛: 솔직히 말해서 특별한 어떤 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형편 없는 것은 아니구요.


제 입맛 기준으로 만원 정도 더 들여서 차라리 초밥 뷔페 가는게 나아보입니다.


맛도 큰 차이는 없고 양이나 종류는 더 많기 때문입니다.



초밥을 시키면 나오는 소우동입니다.


면이 정말 뚝뚝 끊어지는 전형적인 인스턴트 우동면 맛입니다.


조금 안타까운게 초밥도 그렇고 우동도 그렇고 약간의 신경만 쓰면 훨 좋은 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2만원 이하의 초밥에 좋은 퀄리티의 생선이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그거 먹는 사람도 다 알죠~ 다만 특색이 있는 어떤 포인트가 들어갔을 때 가격 대비 만족하는 겁니다.


전부 초밥으로 올라가기 보단 마끼나 군함말이 등이 들어갔음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다른 초밥엔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우동면은 진짜 조금만 신경 쓰면 쫄깃한 식감 정도는 개선이 아주 쉬어 보이는데 면이 너무 성의가 없습니다.


면을 좋아하는 저로썬 이점이 진짜 아쉬웠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아주 익숙한 맛의 우동이 의외로 맛이 괜찮았을 때 먹는 사람의 만족감은 올라 갈 것 같거든요.



암튼 좀 아쉬운 저녁으로 기억이 되네요.





그래도 가격대비 괜춘한 곳이니 동네에서 초밥 한번 당길때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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