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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행 - 경양식 1920 & 카페 그랑

[Life Style]

by tarzo 2016. 9.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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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오늘은 제가 일하는 동네와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음식점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종로구의 익선동이라는 곳인데 원래는 이곳이 너무 오래된 구옥들이 많은 곳이어서 재개발이 들어간다는 소리가 있던 곳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하나둘 카페나 음식점 같은 곳들이 들어서더니 이제는 갑자기 맛집 거리가 되었단 겁니다. ㅎㅎ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수제 맥주 텀블러를 판다는 곳하고 오늘 소개할 경양식 1920입니다.


방송에서 몇번이나 소개가 나와서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드디어 실행에 옮길 수 있었습니다.



일하면서 그렇게 돌아댕긴 골목인데 이런 음식점 거리가 있는줄은 첨 알았습니다.



가게가 협소해서인지 7시 좀 넘어 갔는데 대기인원이 디게 많았습니다.


"순번이"라는 어플로 미리 대기 3팀 전에 깨똑으로 알려준다는 어플이 매장 입구에 있습니다.


일단 등록하고 대기인이 너무 많아 맞은 편 카페엘 갔습니다.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전면 유리로 개조한 가옥은 개인적으로 이쁘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주 작은 마당이 있는 겁니다.


원래는 뚫려있었을 마당 위를 마감을 하여 천장을 만들어 놓았는데 너무 좋아보이고 왠지 한옥에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더군요.



문 입구에 밀러 간판이 있을래 밀러 한잔 커피 한잔 시켰습니다.


밀러 맥주는 꽤 가벼운 느낌에 맥주로 산뜻하게 한잔 마시기에는 좋습니다.


커피는 안먹어봤는데 일행에게 물어 보니 약간 시큼한 느낌이 난다고 하더군요.



어느새 기다리다 보니 한시간 가량이 지나 해가 졌습니다.


조명을 키니 또 느낌이 다른 한옥입니다.


커튼이나 의자, 테이블은 물론 조명마져도 1960~70년대의 올드 패션 느낌을 줍니다.



메뉴는 단촐한 편!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가 있습니다.


저희는 걍 돈까스, 매콤 토마토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둘다 가격은 11,000원



여기는 돈까스 시키면 수제 와인을 한잔씩 줍니다.


약간 떫은 맛이 도는 와인인데 괴기를 먹구 한모금 마시면 느끼한 느낌을 사라지게 만드는 좋은 역할을 합니다.


일행은 맛 없다며 저보고 먹으라고 해서 제가 두잔 다 처묵처묵했습니다. ㅋㅋ



1. 돈까스


돈까스 스타일이 정말 예전 경양식 스타일입니다.


육질이 단단하다고 할까요?


밀도감이 있는 괴기는 누린내는 없고 껍질이 일본식처럼 두툼하지 않아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소스는 우리가 아는 그맛 그대로입니다.


맛있습니다.


다만 TV에서 극찬할 정도로 아주 특별한 무언가는 없었습니다.



2. 매콤 토마토 돈까스


고기는 일반 돈까스랑 같구요.


소스가 토마토 소스에 고추가 약간 들어간 듯한 느낌입니다.


저 매운거 잘 못먹는데 제입맛에도 맵다는 느낌이 안들정도로 안 맵습니다.


소스가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돈까스보단 매콤 토마토가 전 더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1시간이나 기다려서 먹어야 할 이유를 찾진 못했습니다.




와인은 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돈까스 집에 알콜 도수 낮은 와인을 한잔씩 제공하면 상당히 좋은 반응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돈까스 good, 매콤 토마토 돈까스 very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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