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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행 - 마포 을밀대

[Life Style]

by tarzo 2016. 8.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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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미칠듯한 폭염으로 8월의 중순을 괴로워할 즈음에 지인을 꼬셔 마포에 을밀대를 갔습니다.


여기 인기 있는줄은 알았지만 퇴근하고 8시 30분인데도 줄을 설 줄은 몰랐습니다. ㅠㅜ;;



골목길에 위치한 오래된 음식점들이 다 그렇지만 주차는 헬입니다.


을밀대 지정 주차장이 있지만 만차된지 오래!


할 수 없이 마포 아트센터에 주차를 했습니다.


초행길이라 그런지 주차하고도 을밀대 찾는데 뻘짓을 한참 하고나니 느무느무 배고픔을 느꼈습니다.


거기다 웨이팅이라니~~~~ㅜ,.ㅠ;;;


사진에서 당시의 더위가 느껴지는군요 후후



버뜨~~~~


우찌저찌 하여 저희 순번에 가장 위치적으로 안 좋은 을밀대 출입구 구탱이 석에 착석하고 보니 50뻐엔뜨 할인석입니다.ㅋㅋㅋ


좀 작은 테이블에 음식 먹는 모습을 웨이팅 하는 분들께 본의 아니게 관람을 하도록 보여지게 되는 단점이 있지만


절발의 할인 금액은 상당히 매력적인 조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본 찬은 뭐 다른 냉면집과 대동 소이~


간이 약간씩 제 입맛에는 강한 느낌입니다.



수육을 시키니 파에 고추가루를 뿌린 양념 그릇을 줍니다.


간장 뿌려서 수육 찍어 먹으면 뭐 그냥 저냥 괜춘합니다.



수육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수육은 가격에 비해 제 느낌에는 약간은 불만족스럽습니다.


1접시 25000원인데 너무 양도 적고 식감이 약간 질깁니다.


일행과 한점 먹구선 동시에 말한 첫 마디가 '이거 차돌박이 아냐?'


약간 느끼하면서도 질긴 식감이 차돌박이랑 양지의 느낌이 납니다.


정확한건 모르겠으나 암튼 약간 식감이 질기고 느끼한 것이 특징입니다.


※ 개인적으론 을지면옥의 편육이 냉면에는 가장 잘 어울리는 고기가 아닐까 합니다.



냉면입니다.


한 그릇 10000원 입니다.


비싸다면 비싸다고 느낄 수 있는 금액대라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맛에 부합하는 합리적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이한 점은 육수가 살얼음 육수입니다. 


색이 좀 탁하구요.


다른 평양 냉면집이랑 가장 다른 비주얼적인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육수의 간은 을지면옥보단 강하고 유진식당 보단 약한 수준입니다.


전 딱 좋더군요... 인터넷을 보면 을밀대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뭐 정통이 아니다 육수가 틀렸다 면에 뭘 많이 섞었다 블라 블라 블라~





평양 냉면이라는 음식을 저도 물론 좋아라 하지만 매체나 인터넷을 보면 너무 추종하는 글이 많아 그런 업체만 제가 직접 가보고 느낀점을 포스팅하곤 하는데요.


전 딱 좋은 식감에 딱 알맞은 간이었다고 느꼈습니다.


육수가 너무 심심하면 면 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전 그걸 싫어하는 편이었는데 육수도 진하고, 면도 탱글 탱글 탄력이 있는게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을밀대 냉면은 꽤나 만족 스러웠습니다.


약간 진한 듯한 육수에 날이 더워서 그랬는지 살얼음이 너무 좋았구요, 면은 탄력이 있고 재미가 있습니다.


수육은 약간 질겼고, 느끼한 부분이 조금 아쉬웠구요.




추가로 50% 할인을 받으니 너무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고 나온 것 아닌가 싶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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