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저는 가성비를 꽤 따지는 편인데 유독 가성비가 잘 안맞는 음식이 바로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는 무조건 어느정도 가격이 있어야 맛있더라구요.
싸고 맛있는 스테이크는 잘 못본 것 같습니다.
허나 그래도 다시 한번이라는 마음으로 블루리본이 달린 익선동 종로 스테이크를 가봤습니다.
익선동이 재개발을 포기하고 오히려 핫플이되어서 이런 한옥 느낌에 서양 음식을 파는 하이브리드 매장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내부는 또 오드리 햅번이...ㅋㅋ
퓨전도 이런 퓨전이 없습니다.
들어가니 아주 괴기 스멜이 진하게 베어있는 매장입니다.
옷 냄새에 민감한 분들은 유의해야 할 것 같아요.
메뉴판 보니까 약간 저 대학다닐때(00년대) 학교 앞에서 싸게 팔던 경양식 느낌이 들어 정겹습니다.
파스타도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대입니다.
포크와 나이프는 세월이 어느정돈 맞은거 같은 느낌입니다.
기본찬으로 피클과 절임무가 나옵니다. ㅎㅎ
진짜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제가 시킨 안심스테이크입니다.
오우 꽤 그래도 안심 맛이 나더라구요.
굉장히 가성비 흡족한 맛이었습니다.
일행이 시킨 살치살 스테이크도 쫄깃하니 먹을만 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캐주얼하면서 가벼운 느낌으로 점심먹기에 괜춘한 곳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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