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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 정자동 육블럭

[Life Style]

by tarzo 2023. 3. 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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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정자동을 포털에서 검색하면 여러 곳이 검색이 되더라구요.

 

분당에 있는 정자동 보다 수원에 있는 정자동이 먼저 검색이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여기는 분당구의 정자동 입니다.

 

와이프하고 오랜만에 쇠고기를 구우러 정자동엘 갔습니다.

 

 

정자동에 카페 골목이 있더라구요.

 

서울 촌놈이어서 몰랐는데 꽤나 유명한 곳이라고 와이프가 친절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거기에 여러 맛집들이 많던데 육블럭이란 곳이 눈에 띄더라구요.

 

함 가보자 가보자 했었는데 드디어 가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소고기는 참숯이 베스트이기는 합니다만 연기가 좀 많이 나기도 하고 전문적으로 구워주시는 서버분들이 없으면 고기를 균일한 퀄리티로 굽기도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고기 중심보다는 인물 중심으로 얘기도 하면서 차분히 먹으려면 철판도 나쁘지 않아요.

 

일단 쇠기름의 손실이 적기 때문에 소고기의 기름진 맛이 유지가 되면서도 불 조절이 원활해서 누군가가 구워주지 않아도 천천히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는 우하단의 양배추 무침이 특별한 반찬인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특별한 감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백김치가 잘 절여져서 나와서 소고기와 함께 하면 완벽한 간이 되더라구요.

 

주로 백김치를 저는 공략을 했어요.

 

 

언제나 옳은 양파절임과 마늘, 거기다 특이하게도 아스파라거스랑 감자가 나오더라구요.

 

뭔가 탄수화물까지도 고려를 한 구성인거 같더라구요.

 

 

소스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와사비, 소금입니다.

 

기본적인 소스라고 볼 수 있구요.

 

 

등심과 안심을 시켰습니다.

 

저는 안심을 최애 와이프는 가리지 않는데 다양하게 먹어 보자 하여 등심을 시켰습니다.

 

여기 가격은 아마 3만원 후반대~4만원 초반대로 형성이 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메뉴판을 찍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고기 퀄리티는 상당히 훌륭한 편입니다.

 

 

육회 마니아 저이기에 육회도 시켜 보았습니다.

 

솔직히 맛은 훌륭했는데 양이 정말 정말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3만원대 였던것으로 기억이 나네용.

 

 

소고기의 정수 안심부터 구워주셨습니다.

 

등심이 맛이 더 강하고 기름지기 때문에 안심부터 먹는게 저도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등심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기름지고 담백한 부위이기 때문에 따로 지방을 구워서 기름을 내서 구워주세요.

 

상당히 올바른 방법아닌가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소중한 한 점 한 점이 었습니다.

 

맛은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상당히 훌륭합니다.

 

적절하다는 단어가 떠오르는 맛이었어요.

 

너무 기름지지도 너무 질기지도 너무 녹아 내리지도 않는 적당한 식감과 풍미...

 

안심의 핵심 덕목 아닐까 합니다.

 

 

그 다음으로 등심갑니다.

 

이런 등심은 지방이 많기 때문에 안심과 반대로 저는 기름을 약간을 제거하면서 굽는게 좋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집에서 구울때는 저는 등심 구울때는 키친타월로 기름을 제거하면서 굽습니다.

 

그러면 딱 적절해 지거든요.

 

철판은 기름이 빠지는 곳이 없기 때문에 기름 제거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기는 아쉽지만 제거하면서 굽진 않더라구요.

 

 

저는 소고기만 집중하는게 더 좋지만 그래도 비싼 집에 왔으니까 감자 구운것도 먹어 줍니다.

 

 

등심은 그냥 녹아 없어지는 맛입니다.

 

솔직히 저의 입맛으로는 절대 많이 먹을 수는 없는 부위입니다.

 

너무 기름지고 맛이 진하기 때문에 딱 0.5인분 먹는게 좋습니다.

 

등심을 먹을 때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만족할 만한 맛이 나오더라구요.

 

 

소고기를 배부르기 먹기란 가격의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볶음밥 시켰습니다.

 

차돌부위가 볶음밥에 추가로 나오는 것 같았어요.

 

 

기름을 약간 거둬들여서 남은 기름에 밥을 볶습니다.

 

냄새가 진짜 장난이 아닙니다.

 

 

볶음밥까지 냠냠 맛있게 마무리하고 식사를 끝냈습니다.

 

이 곳은 캐주얼하게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업장이었어요.

 

조용하지도 않고 연기도 어느정도 나면서 테이블이 오픈형인 매장입니다.

 

가격도 30~40대 분들이 소비할 정도의 라인업으로 세팅이 되어 있구요.

 

고기 퀄리티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연기만 어느정도 잡는다면 또 가서 먹고 싶을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다만 육회는 맛 대비 양의 가성비가 너무 아쉬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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