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평냉 고자 와이프와 서현의 평양냉면집을 갔습니다.

 

오우 굉장한 맛집을 하나 발견을 했네요.

 

상당히 훌륭한 맛을 즐기고 난 후 화제의 영화 헤어질 결심을 봤드랬습니다.

 

1. 일단 영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영상적으로도 내용적으로도 높다는 느낌을 영알못이어도 단숨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2. 주제의식이 비교적 선명하게 들어나서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 좋았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런닝 타임이 꽤 길다는 느낌이 듭니다.

 

1막이 정적이라면 2막은 굉장히 동적인 느낌이 듭니다.

 

물론 필요한 내용이 다 들어갔다고 생각이 들지만 2막으로 접어드는 부분에서 스피드가 빨라지는데 초반 1막도 그랬으면 좀 더 몰입도 있게 봤을 꺼 같았다능~ 보다가 허리가 아팠어요 ㅠㅠ

 

4. 탕웨이의 어색한 중국 억양이 들어간 한국어가 일반적인 중국 사람의 그것과 매우 다른 느낌인데요. 이걸 노력을 해서 연기를 했다면 진짜 연기 천재 아닌가... 매우 매력적인 느낌이었네요.

 

5.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 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