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오늘은 인천의 경인면옥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사실은 신포시장에 닭강정 먹으러 왔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일행과 일단 밥 먹구 생각해 보자고 하여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하지만 일행은 평냉 모질이로 설득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저 역시 여길 노리고 온 것이 아니어서 강력한 설득은 못했지만, 주변에 특별하게 아는 업장도 없어서 먹자고 설득했어요.
특이하게 이곳은 서울 종로에 오픈을 했다가 인천 신포동으로 이전해서 오픈을 한 곳입니다.
보통은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일단 역사가 어마무시합니다.
무려 한국전쟁(1950) 이전에 오픈과 이전을 마무리해버리는 짬바...
전단 문구가 매우 재미있습니다. ㅋㅋ
가격은 괘 착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가 조금 특이한 점은 면수가 아니고 육수를 내어 주십니다.
게다가 약간 짭조름한 간이 되어 있습니다.
일행은 맛있다고 하지만 저는 담백한 면수가 좋습니다.
무생채도 간이 좀 있는 편입니다.
좀 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고명은 오이하고 배가 들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이를 굉장히 좋아해서 상쾌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냉면 맛은 굉장히 좋았어요.
육수 간이 강해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본품에서는 생각만큼 짜다는 느낌은 아니었구요.
면이 제 스타일 이더라구요.
면에 메밀 껍질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식감이 느껴집니다.
약간 마포 을밀대 면하고 좀 비슷한가(?) 생각이 들었어요.
암튼 맛있게 한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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