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 양재역 영동족발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족발에 진심인 일행을 위하야 양재역 영동족발엘 갔습니다.

 

양재역에서 도곡동 쪽으로 몇 블럭 내려가면 있는데, 워낙에 인기가 있는 업장이라 그런지 주변에 매장 여러 곳을 확장해서 3호점까지 내어서 손님을 받더라구요.

 

그래도 일행이 늦는 바람에 저희는 20분 정도 웨이팅을 했습니다. ㄷㄷㄷ

기본 찬은 뭐 특별하다고 볼 만한 것은 없습니다.

 

근데 저 매콤 콩나물 국이 시원하니 맛나더라구요~

 

여러 업장에서 보면 콩나물이 괴물같이 큰게 들어가 있는 곳이 많은데 크기도 왠지 모르게 국산(?)스러워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양파 초절인 것도 맛있습니다.

 

느끼함을 잘 잡아 줍니다.

 

족발은 굉장히 부들부들 부드럽습니다.

 

조금 온기가 있고 쫄깃한 식감도 있어요.

 

냄새는 거의 없는 편...

 

딱 먹으면 기본에 충실하다는 느낌이 확듭니다.

 

간이 과하지 않고 적당한 식감에, 느끼하지 않아서 저는 굉장히 만족감이 있었습니다.

 

중자 가격이 아마 3만원대였던것으로...

 

2인이 먹기는 충분한 양이구요, 3인이 술안주로 먹음 딱 좋을 만한 양입니다.

 

여기는 소자는 없어요, 중자 아니면 대자입니다.

 

저희는 배는 이미 불렀지만 막국수가 있길래 시켜 보았습니다.

 

음... 족발 전문점에서는 족발만 시키는 것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