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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테그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의 산물

[Customizing Jewelry]

by tarzo 2012. 6. 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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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입니다.

 

후~ 덥지근 한 초여름이 온 것 같네요.

 

요즘에는 주중, 주말 모두 바쁜 나날입니다.

 

근데 왜 매출은 그대로인지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구요^^

 

 

폴리테그 식구들도 모두 몸이 골골 거리시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저희 디자이너님은 너무 무리하셨는지, 병원에 입원을 하는 상태까지 발생했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내일 쯤에는 병문안을 가야겠습니다.

 

 

저희가 폴리테그를 시작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천연 스톤을 세팅해서 라이프 주얼리 컨셉으로

 

귀금속으로의 주얼리가 아닌, 생활에서의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주얼리를 접목해 보자는

 

생각이 모두 같았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맞춤 제작 컨셉으로 홍보를 시작했는데, 다행히도 많은 문의가 오고

 

실제 제작도 활발히 진행이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당연히 비용이었습니다. ㅜ.ㅜ;;;;

 

저희가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는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제작이 이루어져서 좀 당황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쩔때는 정말 손해를 보는 경우도 발생하더군요.... 심각한 상황인 것입니다.

 

모두다 실전 경험의 부족 탓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그래서 손해보고 판매하는 몇가지 제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손해를 보았으니 홍보나 해보자는 심산이구요~

 

한번 맞춤 제작 소개를 해 보자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어느 분께서 좀 묘한 메일을 저에게 보냈습니다.

 

라피스 라줄리 탄생석 목걸이를 제작하는데, 남자용으로 몇 월 몇 일까지 받아 볼 수 있게 보내달라는 메일이었습니다.

 

 

라피스 라줄리는 청금석(靑金石)이라고도 하는데요, 보시는 것과 같이 전체 컬러는 파란색에

 

중간 중간에 파이라이트라고 하는 금색의 조각들이 보이는 매력적인 보석입니다.

 


 

그리고 12월의 탄생석인 라피스 라줄리 외에 터쿼이즈라고 하는 보석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좀 의아했습니다.

 

사실 라피스 라줄리는 비싼 보석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 생각없이 기존에 제작했던 틀에 라피스 라줄리는 구해서 세팅만 해드리면

 

되겠다는 마음에 확실한 비용을 계산하지 않고, 심플 라운드 펜던트 가격에 스톤 가격과 택배 가격을

 

더해 견적을 드렸습니다.ㅠ,ㅜ;;;;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문제 1. 목걸이 길이

 

여성 목걸이 평균은 40~43cm, 남성 목걸이는 50cm는 되어 합니다.

 

그렇다 보니 줄을 늘여야 하고, 연장선도 달아 드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문제 2. 라피스 라줄리의 크기

 

앞서 말씀 드렸듯이, 라피스 라줄리가 비싼 보석은 아닙니다.

 

그.런.데.... 작은 크기의 라피스 라줄리를 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크기가 큰 것은 많이 있으나, 4mm 크기 라피스 라줄리가 아무리 찾아도 없었습니다.

 

결국엔 스톤을 연마하는 업체에 가서, 큰 스톤을 작게 연마하는 작업이 추가되었습니다.

 

 

문제 3. 도금 문제

 

기존에 있는 난발로 스톤을 세팅하려다 보니, 라피스 라줄리가 캐보션 형태로 연마되어 있기 때문에

 

스톤을 물고 있어야 하는 난발이 약해서, 제대로 세팅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튼튼한 난발이 있는 펜던트로 세팅을 하는데, 휴~ 이 제품 도금 안되어 있는 펜던트입니다.

 

도금 비용이 또 추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제작을 하다 보니 정말로 손해더군요.

 

큰 비용은 안 들었지만, 큰 경험은 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과물은 이렇습니다.

 

상당히 심플하지만, 사연이 있는 아이템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4mm 라피스 라줄리의 모습입니다. 스톤원석의 가격 보다 연마 비용이 더 들었습니다. ㅎㅎ

 

 

캐보션 스타일이라, 난발이 튼튼한 펜던트가 필요했습니다.

 

 

기존에 심플 라운드 펜던트가 아닌 별도의 펜던트를 제작해서 만들었습니다.

 

 

 

남성용이라 50cm로 넉넉하게 하고, 추가로 보조줄까지 넣었습니다.

 

그리고 도금까지 완료되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www.polyt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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