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코로나 여파로 잔뜩 시장이 위축되었다는게 실감이 나는 요즘입니다.
출력 업체들이나 많은 제조 공장들이 금요일 휴무를 하는 곳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저도 그 여파가 심상지 않게 느껴지네요. ㄷㄷ
어서 빨리 좀 사그라 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
요즘 그래더 모 소개팅이나 미팅 같이 남녀 만남까지도 줄어들고,
밖에 나가서 데이트 하기도 쉽지 않다고들 하던데요. ㅎㅎ
뉴스에 나올 정도니 참 이게 웃을수 만은 없는 일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커플하면 가장 흔한 아이템이 커플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늑대와 여우 모티브는 또 더욱 클리셰 범벅인 모티브이지요.
근데 또 뻔한 모티브에서 변화를 주는 것이 포인트로 작용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탄생석과 늑대와 여우라는 정말 클리셰의 전형을 잘 버무려서 꽤 괜춘한 아이템으로 재 탄생한 커플리입니다.
고객님께서 보여주신 모티브입니다.
늑대와 여우 컨셉으로 메인에 문스톤을 세팅하고 주변에 늑대와 여우 이미지 각인을 요청하셨습니다.
전형적인 느낌이지만 또 새로운 이미지를 접하니 괜찮은 느낌이 나올 것 같기두 합니다.
천연 문스톤은 레브라도라이트 펠드스파 계열 중 하나인데요.
특유의 아둘라레센스(Adularescence) 효과 때문에 매니아층이 있는 보석입니다.
은근히 찾는 분들이 있는 보석이에요.
다만 문제는 문스톤을 아주 작은 형태로 연마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좀 더 적나라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사는 비용모다 원하는 크기로 연마하는 인건비가 더 듭니다. ㄷㄷ
국내에서 천연 보석 연마하시는 연마사 사장님들은 보통 천연석은 2mm 이하 또는 3mm 이하 보석을 연마 안합니다.
일단은 연마하기도 힘들거니와, 이거를 연마하는 인건비에 비해 보석의 캐럿이 너무 적게 나가기 때문에 한마디로 돈 받기가 애매해서인 상황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모 안되면 되게 하라, 비용이 드는 데로 주어라~
약간 막무가내로 제가 우겨서 연마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싫은 소리 하시면서 그래도 해 주시더라구요....
(항상 감사하고, 존경하는 세공 사장님들, 연마 사장님들 입니다. ㅎㅎ)
이번 같은 경우도 실버 커플링에 문스톤 천연을 2.5mm 정도 연마하는건데 사실상 연마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여자처자해서 살짝 손을 보아서 유백색 캐보션 문스톤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을 약간 변경하여 4방에 큐빅?(다이아몬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을 세팅했습니다.
이미지 각인으로 늑대와 여우 각인을 원본으로 작업한 모습니다.
이미지 하단에는 서로의 이니셜을 적용해 드렸습니다.
백금 도금을 하고 문스톤을 본딩(bonding) 해서 고정시켰습니다.
꽤 느낌이 있는 커플링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문스톤을 고정하는 본드가 내구가 과히 좋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착용에 유념해야 한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고 제작을 마무리 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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