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예물 반지 - 솔리테어와 가드링의 조화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여름이 오면 사그러 든다는 바이러스가 왜 아직도 기승인지...

역시나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았지만서도...

더위가 계속되는데 마스크를 쓰고 생활을 하려니 너무 삶의 질이 떨어지는 요즘입니다.

일이 줄어든 것도 문제지만, 이제 앞으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불길한 예측을 내 놓고 있어서 더욱 힘든 요즘이네요.

진짜 마스크 없는 삶이 얼마나 좋았는지 다시금 체감하는 요즘입니다.

더군다나 저희 가족력이 축농증 계열의 비염이라서 더욱 죽겠습니다. ㅎㅎ

암튼 어서 빨리 좀 백신이던 뭐든 나왔음 하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메인 솔리테어 반지의 캐럿이 바뀌면 수정이 되어야 할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기존 5부에 v 라인 가드링이 세팅된 사진입니다.

여기서 반지 호수랑 메인 다이아몬드의 캐럿대가 7부로 상향이 되어서 캐드를 의뢰해 주셨습니다.

업체 사장님 의뢰로 진행이 된 이 디자인에서 관건은 가드링은 동일하게 유지가 되어야 하고 메인은 동일한 디자인에 캐럿대만 상향이 되어야 하는 조건입니다.

가장 핵심은 솔리테어의 높이랑 가드링의 높이가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솔리테어는 두껍고 캐럿이 커지면 가드링이 그만큼 옆으로 돌출이 더 되어야 한다는 점이지요.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기존 5부 난집에 7부를 억지로 끼울수는 없는 상황인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조금 가드링도 두꺼운 편이고 밴드의 폭도 넓은 축에 속합니다.

측면에 관통이 되는 작은 공간들이 있고, 프롱 부분에 발에서 관통되는 디테일이 있어서 주물이 잘 빠질까 염려를 했습니다.

근데 잘 나왔더라구요.

세공 하시는 사장님들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바로 주물인데요.

주물이 거칠게 나오거나 기포가 너무 표면에 많은 경우에 작업시간이 심하게는 3배 4배 이상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제품은 아주 깔끔하게 주물이 나와서 사장님께서 만족스러워하셨던 기억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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