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기행 - 연남동 잔등재 두루치기 feat. 쭈꾸미 차돌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어느덧 군대 선후임에서 같이 늙어가는 물4이 되어가고 있는 아해들과 홍대에서 12시 했습니다.

안그래도 많은 연남동에 주말에 갔으니 뭐 들어갈 수 있는 곳이 곳 만남의 장소가 되는 그런 시츄에이션이었습니다.

잔등재 두루치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웨이팅을 해야 했었는데 급 1 자리가 비워 지면서 노 웨이팅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물4들과 들어갔습니다.

가격은 굉장히 착한 편~

요즘 쭈꾸미들이 보통 베트남에서 들여 오는거 같더라구요.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역시나 젊음의 거리라 그런지 양도 푸짐하고 시끌벅적하니 괜시리 싱숭생숭 설레는 분위기였네요.

연말에 시커먼 물넷들 4점이 만나서 사방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니 뭔가 안구의 습기가 ㅋㅋ

그만좀 희번덕 거리라고 뭐라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기본찬은 단촐한 편!

근데 신기하게 계란을 줍니다.

전 계란을 안먹기에 후임더러 하나 더 묵으라고 줬습니다.

쭈꾸미에 넣어 먹으면 맛나는 콩나물입니다.

근데 어느 순간에서 부터인가 콩나물이 어마무시하게 대가리도 크고, 줄기도 굵어서리 그 맛이 좀 떨어지는 느낌적 느낌을 받습니다.

여기도 한번 데쳐서 나온 콩나물인데 크더라구요.

차돌 쭈꾸미입니다.

아주 캐주얼한 맛입니다.

적당히 매콤 달콤 걸죽합니다.

특히 맘에 들었던게 사리로 떡이 있는데 잘 안퍼지는 밀떡!

떡볶이의 느낌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자 하나로 3명이서 먹기는 충분하고, 4명이서 먹기는 중간에 밥이나 사리 같은걸 더 시켜야 할 정도의 양입니다.

맛은 뭐 확실히 있어요.

좀 뭐랄까 계속 들어가는 맛입니다.

매콤 달콤~ 단짠조합입니다.

오랜만에 망년회 겸 모임에서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쇠주 한잔 했는데, 뭔가 설레이는 시끌벅적함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입니다.

큰소리로 얘기해도 뭐라하는 사람도 없구요... 솔직히 맛보다는 분위기가 훨씬 더 맘에 들던 곳이었네요.

www.polytag.co.kr

smartstore.naver.com/polytag

카톡, 라인 아이디: tarzo21

카톡 플러스 친구: 폴리테그

E-mail: polyta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