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반지 - 1부 채널 세팅 반지 feat. 리세팅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최근에 급격한 심경의 변화가 심하게 와서 그런지 급 지름신이 강림하여 몇개의 장비를 구입하였습니다.

가장 기뻤던 것은 처음 이 일 할 때 눈여겨 보았던 SLA 프린터를 이번 기회로 구입을 해 버렸다는 겁니다. 

(비록 신품이 나와서 훨씬 싼 가격으로 구입한 리퍼브 제품이지만요~)

암튼 본격적으로 좀 테스트 다운 테스트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어느정도의 안정성이 보장이 된다면 더 투자를 해 볼 까 생각 중이네요.

그럴려면 영업을 더 열심히 해야겠지요... 잡념이 있을수록 어디 한 곳에 몰두하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물론 머리 아픈건 매한가지겠지만요.

일전에 소개했었던 예전 리세팅 과정에서 획득한 1부 정도되는 캐럿의 다이아몬드의 활용에 대해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https://polytag.tistory.com/699

좀 아이러니한 부분이 큐빅 시장이 활발하지 않던 시절에 다이아몬드의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다는 겁니다.

어떨 땐 재감 받다가 아주 좋은 4C의 다이아몬드 내용이 나오는 적도 종종 있어요.

근데 이것은 1부로 감정을 받기에는 애매합니다.

그렇다고 멜리 사이즈도 아니기 때문에 다시 활용하기에는 용도가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다.

손님께서 활동하기 편리하고 어디 걸리적 거리면 안된다고 하셔서요...

여러 생각을 하던차에 1부 채널 스타일 반지를 제안드렸습니다.

아주 심플한 형태의 채널 반지입니다.

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채널 세팅이 의외로 까다로운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나 캐럿이 같은 다이아몬드들도 모두 우리네 얼굴생김처럼 모양이 제각각들이거든요.

그 다이아몬드를 단정한 느낌으로 균일하게 세팅을 하는게 꽤 고난도 세팅 테크닉이 필요한 기술입니다.

뭐 그래도 안되면 되게 하는게 능력이지요.

조금 테이블 면들이 안으로 살짝 들어갔지면 비교적 균일한 모습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고급진 느낌의 반지로 재탄생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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