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반지 - 듀얼 양면 이터니티 반지 feat. 조각의 역습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태풍이 와서 그런지 여름도 아닌 그렇게 가을도 아닌 어색한 날씨가 싫어지네요.

제주도 지역은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하는데 아무조록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특별한 디자인의 가드링입니다.

풀 이터니티 (full eternity) 스타일에 양면의 듀얼로다가 세팅이 들어간 어마무시한 가드링 소개해 보겠습니다.

원하시는 형태는 반지의 절반에 윗면과 옆면에 큐빅을 죄다 세팅을 해 달라는 주문이셨습니다.

거기다가 맞은편 옆면엔 4개의 블랙 큐빅을 동서남북으로 세팅 원하셨구요.

블랙 큐빅이 아마도 가족 구성원인거 같은데 뭐 쓸때 없는 질문을 잘 안하는 저인지라 그냥 해 달라시는데로 해 드렸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진짜 고난이도 세팅입니다.

왜냐하면 윗면하고 옆면의 난집 테두리 부분이 정말 백짓장같이 얇게 들어갔거든요.

슬림한걸 좋아하셔서 그런지 아주 얇상한 스타일의 가드링을 풀 이터니티로 돌린다는게 주물도 그렇고 조각하시는 조각사 분들도 까다로워 하십니다.

특히나 이 디자인은 각 스톤이 난발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편입니다.

사실 이게 기존의 조각을 수작업으로 전부 따서 해야 한다면 되지도 않을 디자인입니다.

균일하게 균일한 간격으로 조각을 한다는게 그만큼 고난이도 작업입니다.

조각하시는 분들 조각할 때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어떨 땐 경이롭기까지 하거든요.

근데 현실 대우가 우째된 것인지 점점 더 나빠져서 요즘 조각만 하시는 세공사분들이 점점 더 줄어드는거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암튼 제품은 큰 무리 없이 잘 나왔습니다.

근데 내구성도 잘 자와야 할 텐데 조금은 걱정스러웠습니다.

옆면도 비교적 균일한 간격으로 잘 나왔으요.

아쉬운 부분은 사각 조각 부분이었습니다.

약간 난발이 조금 뭉개져서 이 부분을 말씀드렸더니 4각 홈을 팔 때에는 원래는 일반 사이 난발 공유하는 간격보다 더 넓어야 사각안에 동일한 크기의 큐빅 세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론상으론 문제가 없어도 실제로 난발을 제껴서 그 속에 큐빅을 넣고 오므려야 하기 때문에 전체가 오픈된 난발보단 좀 더 넓어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무슨 이야기인지 저는 이해가 갔지만 소비자 분들까지 이해가 되실진 저도 미지수이네요 ㅎㅎ

암튼 조각이 이 정도면 잘 나온거라고 조각 장인님께서 말씀하셔서 알았다고 하고 갖고 나왔네요.

손님께서도 별 말씀이 없으셔서 저도 특별하게 말을 덧붙이진 않고 모습 보여드리고 전달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www.polytag.co.kr

smartstore.naver.com/polytag

카톡, 라인 아이디: tarzo21

카톡 플러스 친구: 폴리테그

E-mail: polyta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