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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테그 주문 제작 뱃지 - 순금 의경 견찰 뱃지

[Customizing Jewelry]

by tarzo 2019. 4. 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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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제가 군대를 굉장히 늦게간 편입니다.


보통 대학 진학한 친구들이 군대 전역할 즈음에 갔으니까요.


IMF 직후부터 급격하게 육군에 지원하는 숫자가 늘다보니 제가 군대를 가야할 즈음에 육군으로 징병을 당하기 위해선(?) 10개월을 기다려야 했었습니다.


(아니 가겠다고 해도 1년을 기다리라니...ㅋㅋ)



그래서 부랴부랴 의경 시험을 봤습니다.


여러 친구들도 의경으로 갔어서 내부에 부조리나 생활의 어려움은 익히 알았으나 당시엔 빨리 가는게 무엇보다 급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뭐 녹녹치 않은 생활이었으나 나름 즐겁게 보냈고 지금도 의경 주변기수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으니 나름 잘 한 선택인 셈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도 의경 동기들끼리 진급한 친구를 축하하기 위해서 준비한 순금 아이템입니다.



이게 의경 견찰입니다.


잎파리라고들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꽃피지 않은 무궁화 봉우리입니다.


2개부터는 직원경찰 최말단 순경이고 1개가 의경입니다.


전경은 저 봉우리 아래에 짝대기가 달리게 됩니다.


의경 동기분들께서 십시일반 갹출 하여 2돈짜리 의경 견찰을 만들어 달라고 문의 주셨습니다.

(이 갹출 문화가 부대 내에선 너무 심각한 부조리였는데 ㅋㅋㅋ 격세지감이네요...)



사실 군대 쏘가리(소위) 1개부터 국화, 별, 순경이나 총경, 큰 무궁화 등등은 기성품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허나 가장 낮은 의경... 잎파리는 없더라구요.


SCV의 비애랄까요?


고생은 젤 많이 하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비겁한 세상입니다. ㅋㅋ


암튼 순금은 중량이 핵심이니께 크기 정하고 속을 팔 생각으로 디자인 잡아 드렸습니다.



약간 아크형으로 디자인을 잡으려니까 생각보다 각 층들이 많아서 디자인 잡는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중량을 맞추기 위해 속파기를 감행하였습니다.



완성입니다.


음각으로 파인 부분에 샌딩(sanding)을 쳐서 완성되었더니 고급지네요.



뒷부분도 역시나 샌딩으로 마감했씁니다.


금 본위제가 폐지가 된지 어언 수십년인데도 아직까지 금은 곧 돈입니다.


걍 돈을 주면 어디서 세는지 모르게 금새 사라지고 기억에도 남지 않겠지만,


이런 선물을 준다면 언제까지고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보증서에 큼지막하게 선물준 사람을 써 달라고 하셔서 오랜만에 라벨라이터 꺼내서 보증서에 써서 보내드렸습니다. ㅋㅋ


진짜 팔기 힘든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이 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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