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아부지가 해외를 출타 중이어서 일을 동시에 해야 하여 한동안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ㄷㄷ
넘나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오널은 개봉하자 마자 본 기생충 관람기 몇 자 적어 보것습니다.
<https://www.polygon.com/2019/5/25/18637592/parasite-review-bong-joon-ho-cannes-2019>
나름 저도 봉준호 감독 팬이라면 팬이라서 이러쿵 저러쿵 분석한 내용 몇 가지 읽어 봤는데 무슨 우리가 영화 보면서 논문 쓰는게 아니기 때문에 순수하게 영화 내용면에서만 적어 보겠습니다.
시계 방향으로요~
1. 깐느 국뽕 빼고 봐도 영화 자체적으로 재미가 있다.
개개인의 역할에 대한 배우들의 이해도가 매우 높은 느낌이 들었네요.
2. 명징하게 직조 안해도 걍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일반 대중이 보아도 확실하게 들어난다.
조금 과장이다 싶을 정도로 비라는 소재가 주는 각 계층의 받아들임의 정도가 명확한 편이었어요.
3. 몇 가지 불편한 점은 있다.
영화 딱 보면 젤 먼저 드는 불편함이 송강호의 인생철학이었어요.
무계획 얘기할 때 송강호의 삶에 대한 태도가 가난이라는 결과를 낳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꼭 무계획해서 니가 가난한거야 라는 등식이 머리속에 들어와서 좀 불편했습니다.
4. 설정에도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송강호같은 부모가 실제 존재한다고 하고 집안에 몇번의 실패로 풍비박산 직전이라면 가족애가 저렇게 끈끈할 수가 없습니다.
현실성이 좀 부족한 부분이라는 느낌이 들었구요.
5.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현실적이다.
특히나 냄새 관련과 넘지 말아야 할 선 이야기를 할 땐 너무나 공감이 갔습니다.
6. 결국엔 이 영화는 송강호와 이선균의 대결이 아닌 이정은(가정부)과의 대결입니다.
이선균의 말대로 계층은 선이 그어져 있고 그 선을 넘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 말 그대로 이 영화는 선을 넘지 못한 계층간의 밥그릇 싸움이었구요...
다 보고 나서 개운하지 못한 느낌은 그런 선을 넘을 수 없는 한계를 저도 느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네요.
아!
한가지 잡설~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의 트로피에 이 월계수 잎(?) 아니면 종려나무 가지(?)
왜 황금 종려상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레알 황금으로 상을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프랑스 대표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쇼파드에서 한땀 한땀 장의 정신으로 제작해서 수여한다고 합니다. ㄷㄷ
30돈 약간 넘는다고 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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