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테그 주문 제작 반지 - 결혼 예물 리세팅 feat. 합성 사파이어

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90년대 초중반에 합성 사파이어 예물을 굉장히 많이 패션용 및 서브용으로 많이 했었습니다.

색상이 굉장히 좋아서 잘못 보면 스리랑카에서 생산되는 세일론 사파이어로 착각이 들 정돕니다.

소비자 분들은 그래서 구입 당시에 뭐 세일론이다 디피전이다 이런 용어를 사용하면서 구입을 하다보니 천연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왕왕 계십니다.

업계 용어가 약간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경우가 있어서 어느정도 순화도 해야하고 정확한 전달을 해야 하는데...

암튼 본인 결혼 사파이어 세트를 리세팅하고 싶다고 의뢰를 주셨습니다.

중학생 따님과 함께 내방해 주셨는데 거기서 합성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렸더니 그래도 의미가 있는 제품이니까 리세팅을 해 달라고 하셨으요.

기존의 예물 상태로 지금 중년이 되셨기 때문에 착용 하기가 애매하다는 부분도 리세팅 결정에 한 몫 했습니다.

반지 1, 귀걸이 2, 목걸이 1개로 사파이어는 총 4개여서 저희 쪽에서 가지고 있떤 합성석 하나 추가해서 5개로 반지를 만들기루 결정하셨어요.

일반 2부 다이아몬드 쌍반지 스타일로 디자인을 선택하셨는데 사파이어의 크기가 모두 제각각이어서 새롭게 캐드로 디자인을 잡을 수 밖엔 없었습니다.

중앙에 사파이어가 가장 큰 것으로 양 사이드로 가면서 점점 작아지는 스타일로 무난하게 디자인을 잡았습니다.

쌍가락지로 하기에는 조금 가운데 사파이어가 큰 편이어서 단돈 반지로 제작을 한게 잘한 선택 같았네요.

특별한 디테일이 들어간 것은 아닌 무난한 스타일입니다.

색상이 20년이 지난 합성인데도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ㅎㅎ

거의 예물하고 착용을 안하고 함에 두었다고 하신 말씀이 틀린 말씀은 아닌거 같았네요.

거의 새것과 같은 퀄리티의 합성 사파이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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