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민족의 명절 설이 지나고 밀린 일을 마구마구 하다보니 눈알이 아프네요. ㄷㄷ
좀 집중을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컴터만 쳐다 보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제가 아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학 시절 그렇게 붙어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음주가무를 즐겼던 친구들도 어느덧 하나둘 연락이 끊어지게 되어 이제는 연중행사로도 얼굴을 볼까 말까한 사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더욱이 저는 전공과는 꽤 거리가 먼 일을 하고 있기에 더욱 더 엮일 일이 없어져서 자주 보기가 어려웠었죠.
근데 몇 주전에 갑자기 몇 년만에 대학 동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ㅋㅋ
이럴 경우에 추측 가능한 선택지는 단 하나! 결혼이죠~
혹시나가 역시나 결혼하려고 예물 알아보러 사무실을 왔는데 없어서 연락했다네요. ㅋㅋㅋ
제가 여러가지 일을 다 해야하기 때문에 사무실에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 때 찾아 왔나 보더라구요.
설 연휴에 MBC에서 '지금 1위는?'이라는 프로그램을 했는데 절대음감 제주소년이 '내 마음 깊은 곳에 너'를 부르는데 갑자기 급 센치해졌어요.
마이 페이보릿 아티스트 해처리 형님이 떠올라서 가족들 모두 깔깔대며 웃는데 혼자 울었어요.
한 때 겁나게 들었떤 비트겐슈타인의 Friends 가 떠올랐습니다.
오널 결혼한다는 친구가 한턱 낸다고 모임을 갖기루 했거든요~
(진짜 몇년만에 보는건지...)
쓸때 없는 일상을 짜깁기 하려는 이유는 오늘 소개할 제품이 저의 갬성을 자극한 때문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문자 6을 모티브로 한 반지입니다.
학창시절에 디지털 신호 장비 실습 같은거 하면 ARM이라는 언어로 기계를 제어해서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는 과목이 있는데 기본 오브 기본이 바로 디지털 세븐세그먼트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뭐 사칙연산이나 시계 같은걸 세븐세그먼트로 입출력을 표현하는 뭐 그런겁니다. ㅋㅋ
이 제품 소개하려고 보니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오늘 본다고 하니 더 그런거 같기두 해요.
디자인 자체는 뭐 별게 없습니다.
포인트로 각 세그먼트의 꼭지점 부분에 큐빅을 세팅했다는 거 정도...
조금 디테일을 준 것은 6이 동그란 링위에 그냥 얹혀있는 형태가 아닌 세그먼트 중간에 밴드를 삽입한 느낌으로 표현했다는 것!
갬성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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