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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행 - 을지로 우래옥(又來屋)

[Life Style]

by tarzo 2018. 4. 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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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그간 너무나 게으른 저의 일상을 반성하며 폭풍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핸드폰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년도가 넘어가면서 쌓은 자료가 너무 많아지더라구요.


아마 작년 여름 쯤에 간 거 같은데, 여름하면 냉면 아니겠음둥?

평양 냉면의 대명사 격인 우래옥엘 갔습니다.

사실 전 주에 월요일에 갔었는데 여기가 월요일이 매주 휴일이더라구요.

그래서 한주 뒤에 갔던 기억이...음... 추억 돋네요.



이른 저녁에 갔는데도 사람이 시끌벅적하고 주차가 꽉 들어차있었습니다.

맞은편에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냉면이 13,000원... 사실 저렴하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2인이 가서 불고기 시키구 냉면 시키면 10만원이 다 되는 금액이니까요.

근데 얼마전에 교토에가서 2만원이 넘는 소바를 먹어 보니 뭐 우래옥 정도의 전통과 유명세가 있는 곳이면 이 정도 가격이 크게 심리적으로 거부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원래 냉면 먹으러 갔는데 다들 냉면에 고기 먹구 있어서 고기 시킬까 하다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기로 하고 고기는 스킵했습니다.

절대 비싸서 안먹은거 아님...ㅋㅋ



매력이 터지는 배추 겉절이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3번 추가로 먹었습니다.

짜지 않아 간이 적당하여 대만족!



면수입니다.

면수는 다 똑같죠 뭐...



물냉면입니다.

우래옥 물냉면은 기존에 유명세를 떨치는 슴슴한 평양 냉면 라인업과는 분명 여러가지가 다릅니다.

일단 육수가 완전 짭짤하니 간이 되어 있습니다.

그냥 마시자 마자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

고급진 육향이 풍부하고 국물 자체가 엄청 풍미가 넘쳐서 진짜 개눈 감추듯 먹었습니다.

면도 적당한 쫄깃한 식감이 있구요, 고기도 맛있고, 겉절이도 맛있고...사실 비용이 아깝단 생각은 절대 안들었습니다.

다만 양이.... 좀 적어서 성인 남성은 거의 사리를 추가해서 먹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우래옥 냉면의 약간 서민적 + 마이너 버전이 유진식당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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