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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기 3일차 - 난바에서의 간단한 쇼핑

[Life Style]

by tarzo 2018. 4. 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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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마지막 날입니다.

너무 걸어서 다리 감각이 없어질 정도였지만 막상 마지막날이 되니 하루만 더 있다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사카 여행은 3박4일이 딱 스케줄이 맞아 들어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일 오사카, 2일 쿄토 or 나라, 3일 고베

이렇게 짜면 진짜 알찬 스케줄이 될 것 같습니다.


암튼 오전에 체크아웃하고 난바가서 간단하게 쇼핑하고 점심을 먹구 난카이 난바로 향하기루 했습니다.



이마자토 숙소 근방에 있는 케익 전문점입니다.



아침부터 사람이 많길래 딸기 케잌 하나씩 샀습니다.

저래뵈어도 180엔 ㄷㄷ

맛은 있습니다. ㅎㅎ


긴테츠선을 타고 난바에 내렸습니다.


월요일이라 좀 한가로이 쇼핑 하나 했더니만 왠걸요.

사람 미어터지더군요.


13. 난바 쇼핑  feat. 동키호테



난바에서 간단하게 쇼핑을 계획했습니다.

중고서점에서 제 업무와 관련된 서적들 좀 살펴보다 동키호테로 가기루 했습니다.

북오프라는 일본에서는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는 중고책 체인스토어인데 잡지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고, 책이 저렴합니다.

디자인 관련 직종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한번 쯤 가셔서 일본의 주얼리 분야라던다 패션 분야의 잡지를 저렴하고 다양하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검색을 좀 더 해 보니 피규어나 게임 분야에서는 살게 별루 없다는 후문이 있네요.



노란 관람차 건물이 동키호테입니다.

울나라로 치면 조낸 큰 올리브 영인데 가격은 다이소인 개념이라고 보심됩니다.

동키호테 팁은 일단 쇼핑은 한사람이 하고 tax refund 줄을 한사람이 대기하는 방식으로 하시면 효율적이라는 점!

긍까 한사람이 여러명이 원하는 수량으로 쇼핑을 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택스 리펀드 영수증 발급 대기줄을 서는 겁니다.


잔돈이라면서 택스 리펀드 받는 걸 포기하라고 유도하려는 듯이 이 리펀드 줄만 딥따 깁니다.

리펀드 카운터도 1층에 딱 한곳 뿐이구요.ㅠㅠ

실제로 저희 일행중에 한 친구도 걍 안 받을란다 하고 포기하더라구요.

아마 이걸 노린 것일 수도 있겠다는 강한 의구심이 듭니다.


전 꾸역꾸역 기달려서 리펀드 5천원 받았습니다.

신기한건 결제는 카드로 하고 리펀드는 현금으로 받는다는 것!


그래도 30분 정도 기다려서 점심값 한끼 아꼈네요.


14. 니폰니치 회전초밥


오사카까지 왔는데 초밥 안먹는게 어색하니까 걍 근처에 있는 저렴한 회전 초밥집엘 갔습니다.

사실은 고베소고기를 너무나 먹고 싶었는데 동선이 안 맞아서 포기했어요.

고기나 초밥이나 뭐 거기서 거기겠거니 하고 난바 아케이드에 있는 초밥집엘 갔습니다.


블랙접시 1300원, 골드접시 3000원입니다.













뭐 계란말이로 시작해서 흰살 생선, 붉은살, 마끼, 대게로 마무리했습니다.

뭐 회전초밥이 다 그렇지요 뭐 ㅋㅋ

전체적으로 재료가 말라 비틀어져 보인다능~

한가지~ 대게는 저 김말이 내장이 비릴줄 알았는데 전혀 안비린게 좀 특이하다면 특이했습니다.



원하는 초밥이나 우동을 메뉴판에 표시해서 벨을 누르면 만들어 줍니다.



2000원이면 그럭저럭 합리적인 우동입니다.

편의점 가쓰오우동의 퀄리티보단 훨 좋아요.



간사이 공항 도착하니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시원하니 날씨가 2일은 좋다가 마지막날에 비가 오니 진짜 환상의 스케줄을 우리가 짠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간사이 공항 면세점에서 대충 초코렛, 과자, 도쿄 바나나 같은거 많이 선물용으로 사오시는데요.

이번에 저 먹으려고 로이스 포테이토칩 초콜렛 한번 사 봤습니다.

감자칩 8000원이라 저렴하진 않은데 맛은 진짜 존맛 ㅠㅠ;;

완전 고칼로리인건 함정이니까 아껴 먹어야합니다만....

솔직히 한번 손대면 멈출수가 없어요.


담에 갈 땐 뻘 과자 안사고 저거만 사와서 선물해야겠습니다. ㅋㅋㅋ


일본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이기도 하고, 깨끗도 하면서 친절한 나라입니다.

(역사나 정치에 대한 얘기는 논외로 순수 관광객의 입장으로...)

물가도 슬픈 이야기지만 서울이 다 따라잡아서 어떻게 보면 서울보다 훨씬 물가가 싸다는 느낌마저 들어요.

교토 같은 곳은 문화재 탐방으로, 고베는 맛집 탐방으로 테마를 잡아서 여행을 다시 와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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