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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Entertainment]

by tarzo 2017. 4.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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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폴리테그 tarzo 입니다.



말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에 그런 경험을 한 일화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저는 매주 한번씩 대학원 친구들과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하면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하면서 친목 도모를 하는데요...



기존에 매일 갔던 카페 말고 최근에 생긴... 커피 맛은 꽤 괜찮은 한 카페를 발견했어요~



커피 기다리면서 프로모션을 보니 스티커 모으면 영화티켓 준다고 쓰여 있더군요.


그래서 '언제까지 기간'이냐고 사장님께 물었더니 걍 주겠다고 하시네요?


이런 천냥 빚을 봤나 ㅋㅋㅋㅋ



어리 둥절해서 티켓 3장 얼떨결에 받았네요...


근데 기간이 5월 1일까지니까 얼른 쓰라고...



공짜로 받았으니 카페 홍보 약간 해 드릴려구요 ㅋㅋ


다리치 카페라고 종로3가역 근방에 있는 로스팅 커피 마실 수 있는 카페입니다.


조용하고 커피 맛도 괜춘하고... 카페가 이거면 된거 아닌가요?


암튼 그래서 예매해서 볼라구 했는데...


여기서 반전이 당일 예매하면 당일 못 봅니다. ㅜ,.ㅠ;;



볼라고 예매 했다가 알게된 사실이었네요 ㅋㅋ




본 영화는 요것입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


약간 조선 명탐정의 느낌이 나기는 한데 그냥 라이트 하게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이선균이 예종으로 나옵니다.


세조의 둘째 아들이죠.


세조는 장남(의경세자)이 일찍 죽습니다.


뭐 아부지 세조가 친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을 뺐어서 저주를 받았다고 하는 그런 야사(野史)가 돌거든요.



의경세자가 일찍 죽고 그의 아들 자성군이 너무 어려 동생인 예종이 왕위를 받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실제 역사에서 예종은 실록에서 봐도 꽤 총명한 임금인 것으로 나옵니다.


단명하지만요...


여기서 이선균은 거의 문무 겸장한 조선 일짱으로 나와요 ㅋㅋㅋ


사관으로 나오는 안재홍씨가 웃음을 담당한 재미있는 역할로 나옵니다.



암튼 예종이 자신의 아비 세조는 지키지 못한 조카를 지키겠다는 일념하에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저의 평점은 ★★★☆☆



기발한 이야기이기는 한데, 스토리 개연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물론 오락 영화니까 그런거 따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오락 영화 측면에서 봐도 아주 재밌는가는 의문이네요 ㅋㅋ


영화관에선 다른 관객들은 빵빵 터지던데 전 솔직히 웃음이 터진 부분이 한 부분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디게 웃긴 사실 한가지!


예종은 아시는 대로 단명합니다.


그래서 형인 의경세자의 아들들 중에 한명이 왕이 되는데요.


영화에서 자성군을 자신의 후임 왕을 시킨다는 장면이 나옵니다.


근데 의경세자의 아들은 2명 있는데, 월산군과 잘산군...입니다.


영화에서의 자성군은 아마도 허구의 인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암튼 잘아시다시피 여기서도 장자인 월산군이 아닌 둘째 잘산군이 왕이 됩니다.


훗날 성종이 잘산군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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