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도쿄 여행기 3일차 (2010.07.26)

[Life Style]

by tarzo 2010. 8. 9. 23:44

본문

반응형

오랜만에 쓰게 되었네요.

게을러서....

오늘의 여행 일정.

1. 아사쿠사

2. 우에노

3. 오카치마치

4. 아키하바라

일단 아사쿠사가서 센소지라는 절을 보고,

점심을 해결한 후에 우에노에 아메요코 시장을 가로질러,

주얼리 타운 오카치마치까지 걷는다.

보고나서 아키하바라 까지 계속 걷는다.

교통비 아끼려고 정말 많이 걸었다.

일단 최소한으로 걷기 위해 우에노까지 가는 것 보다 다른 교통 수단을 찾기로 했다.

무려 바로 바로 마을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왜? 가까우니까....

마을버스가 신기한게 무슨 놀이 동산 장남감 버스 같이 작고 귀엽다. 또 특이한게 교통 노선도 및 색, 정류장 번호로 처음 찾는 사람에게도 버스 갈아타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다. 또 매 역마다 운전기사는 설명을 아끼지 않는다. 정말 친절 그 자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느낌이 여실히 들었음.

아무튼 도착한 센소지 절 앞의 아케이드. 사실 오래된 절 앞의 이런 상가는 편리는 하겠으나 사실 보기는 좋지 않았다.

유명한 센소지 절의 정문.

절의 뒤편에는 커다란 짚신 같은것이 매달려 있다. 짚신의 내용은? 응? skip.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센소지 절은 그날 공사 중이었다. 절 옆의 건물인데 뭔진 잘 모르겠다. 새로 보수를 마친 후라 그런지 새것같은 느낌이었다.

절 앞의 향을 피우는 곳. 역시 돈을 내서 향을 사야 했다. 향을 맡는 것이 무엇인가 좋은 의미인 듯.

느무 느무 더워 찾아가 스타벅스. 왼쪽 알바에게 영어로 설명했더니, 한글로 대답을 한다. 정말 놀라울 정도로 한국인 발음과 똑같아서 한국인이냐하니 일본인이란다. 사진 부탁해서 찍었다.

좀 쉬다 우에노로 와서 들른 피규어 숍. 정말 별의 별게 다있는데 사진찍는게 허용 안된다 한다. 몰래 몇 장 찍었다.

우에노에서 아메요코 시장을 가로질러 20분쯤 걸으면 주얼리 타운 오카치마치역이 나온다. 상점이 매우 많으나 실상 손님은 거의 없었다. 주얼리 업계가 침체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약간 충격일 정도로 한산해서 안타까웠다.

또 다시 오카치마치역에서 아키하바라까지 30분을 걸었다. 어쩔 수 없이 또 카페에 들렀다. 아키하바라 앞의 이 카페는 정말 추천하고 싶다. 가격도 저렴하고, 저 팥을 넣은 녹차라떼는 정말 맛이 대박!!!!!! 그런데 까페 이름을 까먹었음 둥.

아키하바라를 돌다 발견한 라멘 집. 맛이 진한 간장 맛이다. 솔직히 쫌 짜다.

아키하바라에서 꼭 갸루를 찍으리다 맘 먹었건만, 정말 대박 야맘바를 보았으나, 이놈의 몸이 말을 안들어서 카메라를 들지 못했다.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음. 사실 갸루들 보다 메이드 카페 알바가 정말 많았다.

아키하바라에 한 피규어 숍에 들러 구입한 것들. 물론 내가 산것은 아니다. 친구가 산건데 저리 보여도 저 3개가 5만원이 넘는다. 미치지 않고서야...

오늘도 마무리는 과실주에 마른안주.

오늘도 역시 매우 많은 거리를 걸었다. 날은 덥고, 다리는 아프고, 돈은 없고 참 힘든 하루였음.

근데도 샤워 후 에어콘 틀고 과실주 들이키면.... 천국이 따로 없다.

FIN.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폴리테그 | 정영선 | 서울 종로구 종로3가 152(구: 168-2) 2층 2호 | 사업자 등록번호 : 101-11-25483 | TEL : 070-8638-4940 | Mail : polytag@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