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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기 4일차 (2010.07.27)

[Life Style]

by tarzo 2010. 8. 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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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한달전의 이야기를 되내여 쓸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도쿄 일주를 한 4일차의 여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에비스

2. 시부야

3. 하라주쿠 ~ 오모테산도

4. 신주쿠

왠지 이름을 들으면 이국적일 듯한 도시 에비스

일본판 꽃보다 남자에 배경이 되기도 한 곳을 찾아서 출발했다.

에비스 역에서 가든 플레이스를 가는 도중의 무빙 워크. 정말 길다. 그러나 깨끗하게 정돈 된 모습. 일본 여행지 어디서나 이 원칙은 잘 지켜지고 있었다.

에비스 중앙광장의 미스코시 백화점. 일본판 꽃 보다 남자 촬영장소라고 친구가 귀뜸해준다. 실상 꽃보다 남자는 한국판도 본적이 없는데...ㅋㅋ

중앙광장에는 돔형 아케이드가 되어 있어 태양을 조금이나마 피할수 있다. 방문 당시 공연 준비중인듯 했다.

이국적인 건축물. 무엇인지 한바퀴를 둘러 보았으나, 내부는 그냥 고풍스런 카페로 이용되고 있을 뿐, 어떤 건축물인지는 잘 모르겠다.

에비스 맥주 박물관 입구. 도우미는 어디나 그렇듯 매우 친절하다. 5000엔인가를 내면 에비스 맥주 시음 행사를 참여 할 수 있다.

에비스 맥주는 일본 최초의 맥주 양조장인듯 하다.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에비스 맥주.

시음 행사를 참여하는 사람들. 설명을 하면서 중간 중간에 다양한 에비스 맥주를 제공하고 있다.

에비스 맥주의 상징. 낚시하는 노인. 누구를 상징하는 지는 모르겠음.

에비스에서 시부야는 JR 야마노테센으로 한정거장 차이이므로, 경비 절감 차원에서 도보로 이동했다. 30여분 걸어 도착한 도쿄 백화점. 시부야 역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mbc, kbs, sbs 도쿄 특파원이 항상 일본 현황을 소개할 때 배경은 시부야 역전이다. 수많은 인파가 동시에 바뀌는 신호등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일본 호황의 상징. 시부야의 상징. 일본 패션의 리더. 시부야 109. 사실 가보니 동대문 밀리오레 느낌이다. 별다른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다.

도큐핸즈 시부야점. 정말 수많은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이 즐비하다. 미래에 진짜 한국에 도입되었으면 하는 컨셉의 실용 제품 백화점. 돈만 있으면 내가 꼭 해보고 싶은 사업 아이템.

시부야의 중국 교자 전문점. 레몬 에이드와 함께 시킨 정체 모를 국수. 맛은....음 느끼하다. 레몬에이드도 맹탕. 별로 였다.

시부야와 하라주쿠 역시 한정거장 차이. 마찬가지로 경비 절감 차원에서 도보로... 참고로 이날 도쿄에서 2명이 더위에 사망한 날이었다. 정말 살인적인 더위를 뚫고 걸었다. 하라주쿠 하면 왠지 현대적인 분위길 일 것 같았는데 의외로 역은 오래된 느낌을 풍긴다.

하라주쿠는 한국으로 치면 홍대에 해당한다고 한다. 젊은이들의 공간 답게 분위기 좋은 거리와 카페가 즐비하다.

하라주쿠 거리. 특이한 점은 나이키 매장이 있는데, 즉석해서 색깔을 주문하면 무지 티셔츠에 프린팅을 해준다. 촬영은 불허하여 찍지는 못했다.

하라주쿠 역의 액세서리 숍 before the boom. 말 그대로 패션을 선도하는 이들이 북적였다. 가격도 만만치 않다. 일본인들은 규모에 맞는 소비보다는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물건은 과감히 구매를 하는 소비 패턴을 보이는 것 같다. 피규어 숍에 이어서 다시한번 느낀 점이다.

임창용(리므찬용)이 활약 중인 메이지 진구 구장 역 앞. 하라주쿠에서 오모테산도 역으로 가는 길에 메이지 진구 역이 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홈구장인 진구 구장 역시 사람이 많았다.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세계 시계전을 하고 있었다. 아울러서 IWC의 시계도 함께 소개하고 있었다.

신주쿠역의 NTT 도코모 타워. 하라주쿠에서 신주쿠는 2정거장이라서 도저히 걸을 엄두가 나질 않았다. 야마노테센을 타고 요요기를 지나 신주쿠에 내리니 타워가 보인다.

신주쿠의 마츠자카야 백화점 가는 길목. 고층 빌딩이 즐비하다.

마츠자카야, 도큐핸즈 조합의 타임 스퀘어. 들어가보면 매우 대조적으로 도큐핸즈에만 사람이 북적였다.

신주쿠에 위치한 유구한 역사의 이세탄 백화점. 건물은 구리 구리 하나 내부는 매우 럭셔리 한 분위기다. 들어가지는 않았음.

도무지 카드를 받지 않는 일본. 마끄도나르도, 롯데리아, 라멘 집 어느 곳하나 카드 받는 곳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간 수제 햄버거 카페. 다행히 카드를 받는다 하여 들어 갔다. 가격은 우리나라 크라제 버거 정도. 맛은 허기가 저서 그런지 몰라도 매우 뛰어 나다. 퀄리티 또한 좋다. 일본 신주쿠 간다고 하면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

일본에서 마지막으로 먹는 숙소 맥주 파티. 일본은 맥주 맛이 한국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느껴진다. 뛰어난 맥주 맛은 일본에서 제일 맘에 든 것 중 하나.

대망의 4일차를 보내고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었다.

다음은 5일차 마무리 기행을 소개하겠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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