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JAL기를 타고 출~발!
기내식은 일본 답게 정갈한 편. 맛은 글쎄... 내 입맛에는 그다지 잘 맞지는 않았음.
비행기에서 내려서 첫 느낌은 '헉 후덥지근하다.'였다.
습도가 아무래도 섬나라라 그런지 매우 높았음.
아무튼 잘 몰라서 어리바리 대어서 수속 카드 미숙 및 수화물 찾는데에만 1시간 정도 걸렸음.
이차 저차 하여 케이세이 익스프레스를 타고 닛뽀리에서 JR 야마노테센으로 환승 우구이스다니 하차.
일본은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비교적 한국어 표기가 잘 되어 있었다.
케이세이 익스프레스에서도 역시 한글 표기가...
뒷 자리 니폰인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길래 펼처서 접속해 보았는데 인터넷은 되질 않았음.
여기까지 비용이 2400 + 130 = 2430엔 (약 3만 4천원) ㅎㄷㄷ
JR 우구이스다니역. 목적지 피체(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하니 7시가 대략 되었던 것 같다.
일본에는 덮밥집이 곳곳에 보인다. 가격도 환율 탓만 아니면 저렴한 편.(도시마다 차이가 있지만 내가 있었던 우구이스다니 역 주변에는 저렴한 편이었다. (300~600엔 사이) 여행 말미에 한번 먹어 보았는데 맛도 굉장히 좋은 편.
피체 주인장은 중년의 여성분과 실장을 맞고 있는 아저씨였는데, 주인장께서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 하십니다.
그런데 말 끝 마다 '아 노, 아 노' 하는 걸 보니 아마도 제일 교포분이 아니신가 살포시 예상해 봅니다.
PS. 피체에 도착해 TV를 보니 npb 올스타전하고 있었음. 김태균이 근데 보이질 않아서 아쉬었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