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박근영 심판 관중 난입으로 폭행 당해

[Life Style]

by tarzo 2014. 5. 1. 17:35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폴리테그의 tarzo 입니다.

 

야구 경기에서 어제(2014년 4월 30일) 큰 불상사가 있었더군요...

 

바로 SK:KIA 경기였습니다.

 

 

전 직관하지 못했지만 집에 들어와서 보니 심판분들 중에 한분이 관중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있었던 것입니다.

 

박근영 심판....

 

어디서 많이 들어봤던 심판 이름이었습니다.

 

 

작년 넥센:엘쥐 전 2루심이더군요.

 

저도 보면서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이 심판은 이날 오심으로 1달 정도 2군 경기에 심판으로 출장했고 1달 뒤 복귀를 했습니다.

 

그때에도 심판 자질 운운하면서 스포츠 관련 전문가나 관중들에게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지만

 

셀프 징계 수준으로 비교적 단기간인 1달 정도를 2군에서 심판일을 보면서 근신의 처분이 내려졌더군요.

 

 

그리고 바로 어제 이 사단이 난 것이었습니다.

 

물론 술먹구선 난입해서 폭행한 관중은 정말 중죄로 처벌을 해야겠습니다만

 

일이 이지경까지 이른 것에는 좀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흔히들 불신사회...라고들 하죠.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걸쳐 만연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불신!!!!!!!!

 

 

대학원 다닐 때 교수님께서 한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어떤 기술이 나와서 검증을 하는데 교수들을 초빙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기술을 검증한다고 합니다.

 

이미 논문이나 여타 다른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입증이 된 기술도 이 불필요한 단계를 계속 거친다는 것입니다.

 

 

그분야에서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교수들의 검증 이전의 어떤 객관성을 가진 입증도 불신한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그나마도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 이마져도 못 믿겠습니다만....

 

 

 

이 불신에는 물론 의도적으로 속일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미필적 고의로 알지 못하는 사이에 저질러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이를 막는 노력은 최소한 기해야 합니다.

 

잘못은 어찌됐건 잘못이니까요....

 

 

그런데 셀프 징계, 셀프 개혁한답시고 비교적 경징계로 1군 경기 복귀한 심판이 계속해서 오심을 한다면 그 분노는 비단 오심한 그 심판에게만 국한 된 것은 절대 아닐 것입니다.

 

 

최근에 어리디 어린 순수한 학생들이 어른들의 말을 믿어 지금까지도 차디찬 세월호 바닥에서 고통을 받는 것 또한 불신 사회를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셀프는 그래서 안되는 것입니다.

 

 

비단 야구 심판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전 국민이 지금 불신사회를 보내고 있는 당사자들입니다.

 

관중 또는 국민이 의심의 눈초리로 어떤 현상을 본다면 그게 곪아 터기지 전에 개혁을 해야 합니다.

 

심판에게 자신의 개혁을 맡겨서는 안됩니다.

 

 

이번 관중의 난입은 취객이 부린 난동으로 간단히 치부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원인과 결과를 곰곰히 따져 부디 깨끗한 경기 공정한 경기를 보고 싶은 관중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폴리테그 | 정영선 | 서울 종로구 종로3가 152(구: 168-2) 2층 2호 | 사업자 등록번호 : 101-11-25483 | TEL : 070-8638-4940 | Mail : polytag@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관련글 더보기